홀로 날고 싶은 새

02/07/2019

그녀는 이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어렵고 고달프고 못난 인생을 살았다고 했다. 그녀의 불행은 결혼하면서 시작되었다. […]

견물생심

01/24/2019

아이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쌀쌀한 겨울바람을 맞으며 차가운 쇠고랑을 두 손에 차고 추운 듯 몸을 […]

아들아! 아들아!

01/17/2019

누군가 현관문을 두드렸다. “툭툭” 거리는 문소리를 들으며 집주인은 누군가 하여 현관문을 열었다. 그러나 그곳엔 추위에 […]

큰 손

12/27/2018

어느덧 무술년 한 해가 저물어 가며 기해년 ‘노란 돼지의 해’를 손짓하고 있다. 한 해를 떠나보내는 […]

네가 뭔데 날 놀려

12/21/2018

아직 영어가 서툰 그는 시민권을 취득하기 위해 무던히 애를 쓴다. 발음도 정확하지 않아 발음 교정부터 […]

월요일이 좋다

12/14/2018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 올리며 출근해야 한다는 것은 참으로 고된 일이다. 1분만 더, 아니 2분만 더, […]

예수님

12/07/2018

아주 먼 옛날, 어느덧 30년이 되었나 보다. 결혼기념일을 맞아 남편과 2박 3일의 일정으로 라스베이거스로 여행을 […]

가는 세월

11/29/2018

지나온 세월을 돌이켜 보면 그다지 먼 길을 온 것 같지는 않은데 어느덧 새해를 맞이한다는 것이 […]

칠면조는 없지만

11/23/2018

미국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이 다가오자 사람들의 발길이 바쁘다. 칠면조가 수난을 겪는 그런 날이라고 해야 하나? […]

1 2 3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