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limanjaro. 탄자니아 아프리카

조용필의 히트곡 ‘킬리만자로의 표범’으로 한국인에게 너무나 잘 알려져 있는 킬리만자로 마운틴. 비록 헤밍웨이가 말한 얼어 죽은 표범은 없지만 정상에서 느끼는 환희는 쉽게 잊기 힘든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탄자니아에 있는 킬리만자로는 오세아니아 칼스텐츠(인도네시아와 파푸아뉴기니아의 경계; 4884m), 북아메리카 매킨리(미국 알래스카; 6195m), 유럽 엘부르즈(러시아; 5642m), 남극 빈슨 매시프(남극대륙; 4897m), 아시아 에베레스트(네팔; 8848m), 남아메리카 아콩카구아(아르헨티나; 6959m)와 더불어 대륙별 최고봉 중 하나입니다.

이중 킬리만자로는 대륙별 최고봉 중 일반 트레커가 가장 손쉽게 등정을 할 수 있는 산으로 5,895m 정상을 오르면 만년설이 환영해줍니다. 적도 부근에 있으면서도 1년 내내 만년설이 덮여 있는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 초원 위에 우뚝 솟아 있는 킬리만자로 정상에 서면 대자연이 주는 가슴 벅찬 감동과 낭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휴화산인 킬리만자로는 높은 산이지만 고산병만 조심하면 정상까지의 등반이 비교적 수월한 편이라 해마다 많은 여행자가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여섯 개의 킬리만자로 등반 코스 중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길은 “코카콜라 루트”로 불리며 여행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랑구 루트를 따라 5박 6일 동안 정상에 오르고 내리는 왕복 형태입니다. 울창한 원시삼림과 다양한 식생, 그리고 황량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관찰하며 정상에 오르면 파란 하늘과 만년설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힘든 등정을 위로해줍니다.

탄자니아 영토에 있음에도 돈은 캐냐인들리 다 벌어먹는데 미개한 나라에서 국가 수입을 올리기 위한 혈안으로 가이드와 포터를 의무적으로 고용하게 되어있는데 무분별한 여행사의 난립으로 그 질의 격차가 커 심지어 생과 사의 갈림길에도 놓였다는 경험담이 회자되는 바 경비를 더 지출하더라도 신중한 우량 업체를 선택하여 안전과 수월함 그리고 안락함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총거리 & 기간 : 70km / 6 days
 최적기 : 9~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