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FSA 나 CSS를 통하여 학비보조를 신청하면 입학 심사에 불리하다?

Q : 주변의 이야기가 명문대학들은 같은 조건에서 학비를 내는 학생과 FAFSA, CSS를 신청하여 학비보조를 원하는 학생의 경우 FAFSA, CSS를 신청한 학생이 불리하다고 하던데요? – MD 학부모

 

A : 한 마디로 어불성설입니다. 학자금에 관한 업무를 하면서 이렇게 맞지않는 소위 “카더라 통신”을 많이 접합니다. 대부분의 출처가 주변에 누가, 혹은 최근에 자녀를 대학에 보낸 부모가, 미국에 오래 살아왔던 지인이 그러더라 라는 등등의 이야기들입니다. 당사자들이 직접 겪은 이야기인 경우도 있고 다른 제 3자에게서 들은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학자금에 관한 일들은 각 가정, 학생 개인의 상황과 각 학교의 정책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는 것입니다. 위의 이야기는 틀린 이야기라고 확실하게 말씀드립니다.

첫째, 각 대학은 주립이던 사립이던 학생의 학비를 주 수입원으로 운영되는 것은 맞습니다. 여기서 생각 할 점은 바로 그 학비를 국가가 소득에 따라 보조해 주고 융자까지 제공함으로써 학교는 학생에게 받던 국가에서 받던 누군가로부터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입학 심사에 차별을 둘 이유가 없게 됩니다. 명문 사립학교의 경우 학비가 7만불을 상회하는 거액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사립학교 역시 주립처럼 국가가 학생을 위해 지급하는 보조금과 융자금을 수령합니다. 일부 학부모님들은 명문 사립 학교는 CSS를 통해 거액의 학비 보조금을 주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학비보조금을 주지 않는 학생을 선발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하며 FAFSA, CSS의 신청이 합격에 불리하다고 하는데 CSS를 통해 지급하는 학비보조금은 졸업생들의 기부금이나 각 공익 기업등으로 부터 받는 기부금으로 학생에게 지급하는데 이때의 기부금의 목적은 우수 학생을 유치하여 학교의 명성과 발전에 이바지 하는 학생들을 더욱 많이 선발 할수록 학교에게 유리하고 더욱 많은 기부를 받게하는 원동력이기 때문에 철저히 학생의 우수성에 기준을 두고 입학 심사를 합니다. 결론적으로 FAFSA, CSS를 하지 않는 학생이 입학에 유리하다는 이야기는 틀린 이야기 입니다. .

 

 

Q : 아이가 다행히 공부를 잘해서 이번에 명문 대학에 입학 했습니다. 서부지역 유명 장학 재단에서 4년 전액 장학금을 확정 받았는데 막상 학교에서는 제 아이의 연방 정부 Work-Study를 취소하고 해당 금액을 내라고 합니다. 잘못된거 아닌가요? 왜 학교 마음대로 정부 장학금 금액을 줄이는 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 VA 학부모

A : 학자금의 원리를 이해하셔야 의문이 플립니다. 학교가 아닌 외부 장학금 재단에서 4년 전액 장학금을 약속받으실때 장학 재단은 학교의 학비에 준하는 금액을 설정했을 것입니다. 이때 장학 재단은 학생의 소득에 따라 국가에서 지원 될수 있는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수여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학교는 외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의 학비 보조가 학교의 실제 경비를 거의 충당하거나 많을 경우는 학교의 학비 보조금액 혹은 국가의 보조금액 중 학교가 지급 여부를 결정할수 있는 금액은 학비를 필요로하는 다른 학생에게 지급합니다.

즉 학교는 학생의 외부 장학금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Work-Study에 해당하는 금액을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다른 학생에게 지급하려는 의도입니다. Work-Study는 정부 보조금이기는 하지만 Pell Grant 등 처럼 학기 시작 전이나 혹은 동시에 우선 지급되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일을 해야하고 그 금액도 직장의 시급에 따라 다릅니다. 학교의 상황에 따라 일자리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수업 시작 전에 학비를 우선 지급 할 때 학비 보조 금액에서는 공제됩니다. 학부모님들이 항상 혼동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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