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의 주범 스트레스!!

애독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금 돌아 왔습니다. 한의학적인 방법과 상식을 바탕으로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최선을 다해 정성껏 소개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온갖 질병의 원인으로 첫 손에 꼽히는 스트레스에 대해 소개해 볼까합니다.

 

 

* 스트레스란 무엇인가?
우리들의 몸은 어떤 자극에 대해서도 어떤 일정한 반응을 나타내고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이와 같이 각종 자극(스트레스)이 생체에 작용한 경우에 일어나는 일정한 곡선을 캐나다의 생리학자 세리에는 스트레스라 일컬었다.
해로운 자극인자로써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가해지면 몸은 여러 가지 반응을 일으킨다. 자극은 지각신경에 대해 대뇌의 신, 구, 양 피질에 받아들여져 자율신경을 통해 내장, 혈관, 선(腺), 등에 전달된다.

 

 

* 스트레스의 발생 원인
스트레스와 관계가 깊은 신경계통과 장기는 자율신경과 부신이다. 자율신경은 긴장형의 교감신경과 휴식형의 부교감신경으로 되어 있는데 대뇌의 구피질(舊皮質)의 명령에 따라서 움직인다. 부신은 부신수질(副腎髓質)과 부신피질(副腎皮質) 두 가지 내분비샘으로 되어 있는데 수질은 아드레날린을 피질은 스트로이드를 분비한다.
유쾌한 자극이 몸에 가해지면 대뇌 구피질의 명령으로 교감신경이 작용하여 몸에 긴장감이 가득차게 된다. 공포는 부신수질을 자극하여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심장이 두근거리고 혈압이 높아지는데, 예를들어보면 자극을 적으로 친다면 뇌하수체는 적의 침입과 더불어 부신에 부신피질 자극호르몬을 보내고, 부신은 호르몬을 동원하여 적에 대비한다.
이와 같은 경고반응기가 지나면 몸은 저항기(抵抗器)에 들어가고, 더욱 스트레스가 계속되면 피비기(疲憊期)에 들어가는데 세리에는 이와 같이 몸이 균형을 이루는 기구를 가지고 스트레스학을 만들었다.

 

 

* 스트레스 과잉의 증상
현대사회에서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서 과잉으로 가해지고 그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몸과 마음에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강한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적으로 불안초조해지면 자율신경에 부조가 생겨 위 점막을 자극하여 위가 아프거나 매슥매슥해지고 기분이 얹잖아 진다. 스트레스가 만성화되면 사람에 따라서는 지치기 쉬워지고 눈이 아물아물하거나 머리가 언제나 무겁고, 목덜미나 어깨가 뻐근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 가운데 현기증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다. 또 다른 경우는 스트레스 과잉으로 혈압이 상승하거나,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나며 변통의 이상에서 복통, 설사, 변비를 되풀이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 또한 손발의 떨림, 이상(異常)으로 많은 땀을 흘리는 증상도 나타난다. 스트레스에는 불면도 따라다녀서 잠자리에 들어가도 좀처럼 잠이 오지 않는다. 그밖에 목소리에 힘이 없거나 건망증에 걸리는 일도 있다. 고작 스트레스인데… 하고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스트레스는 이처럼 많은 불쾌한 증상을 불러일으키므로 아주 조심해서 올바른 대책을 세우는 일이 필요하다. 다음에는 스트레스 퇴치법과. 예방법,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건강식품에 대해 소개할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