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조하고 더 심해지는 여드름

기온 낮고 건조한 겨울철, 피부관리를 소홀하면 여드름 및 각종 피부 트러블을 일으켜냅니다. 겨울철 피부관리는 보습이 중요하고 하루 1L 이상 물 섭취하며 적당한 수면시간도 아주 중요합니다.
여드름은 사춘기 동안 증가된 호르몬이 피부의 피지선을 커지게 하며 발생합니다. 피지선은 흔히 여드름이 발생하는 얼굴, 등, 가슴 부위에 많이 존재하며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있는 남성호르몬에 의해 활성화됩니다.
피지와 세포의 혼합물은 모낭에서 세균이 자라도록 하며 이 세균에서 생성된 화합물은 모낭벽을 터뜨리고 결국 피지, 세균, 탈락된 세포들이 피부로 방출되어 홍반, 부종, 고름 즉 뾰루지를 생기게 하는 원인입니다.

 

 

1.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겨울철 여드름 관리
겨울은 여름에 비해 자외선에 노출될 염려가 적어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피부관리에 신경쓰지 않으면 오히려 여드름과 같은 각종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스키장을 찾는 시기가 되면 더욱 피부 관리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스키장에 쌓인 눈에서 반사되어 나오는 자외선은 여름철 모래사장에 비치는 햇빛보다 4~5배 더 강렬하고, 강한 자외선과 함께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이 때문에 피부 멜라닌 색소가 빠르게 증가해 피부에 잡티를 유발하고 여드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고 겨울의 건조한 공기는 피부의 각질 발생량을 증가시키는데 이 각질들이 모공에 쌓여 염증을 일으켜 여드름이 발생하므로 겨울철 피부관리는 그 어느 때보다 신경 써야합니다.

 

 

2. 생활 속 여드름 관리법
겨울철 피부관리의 핵심은 바로 보습입니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각종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때문에 하루에 물 1L 이상을 꾸준히 마셔주어 몸 속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적당한 수면시간도 중요하지만 너무 장시간 수면을 취해도 피지선과 땀샘의 분비가 줄어 지성피부로 바뀌면서 과다피지 생성으로 여드름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가장 적당한 수면시간은 7~8시간이며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는 피부가 재생하는 시간이므로 이 시간 동안에는 되도록이면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잦은 세안도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세안을 자주하기보다는 한번 할 때 자극이 적은 비누를 이용해 깨끗이 세안을 하고 세안 후에 바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여드름은 외부환경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몸의 내부적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변비나 장에 트러블이 생기지 않도록 기름기가 있는 음식보다는 과일이나 채소, 저지방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자외선 차단제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여드름 조심하시고… 이미지는 항상 여러분의 건강하고 맑은 피부를 응원합니다. 행복한 한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