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 2편

지난주는 골다공증약과 칼슘 보충제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번주는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뼈로 칼슘이 흡수되는지를 알아보자.
관절을 움직여야 칼슘과 단백질이 흡수된다.
지난주에 이해를 돕기 위해서 근육과 단백질의 관계를 예로 들었다. 근육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단백질 섭취도 중요하지만 단백질이 근육으로 흡수가 되기 위해서는 근육을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팔근육 중에 하나인 이두박근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팔을 최대로 폈다가 최대로 굽혀야 한다. 이렇게 팔을 관절의 최대 가동성 범위안에서 폈다 굽혔다를 반복하면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하고 그와 동시에 근육이 조금씩 찢어진다. 이렇게 근육이 찢어졌을때 단백질을 섭취해야 단백질이 근육으로 흡수된다. 같은 원리로 관절을 굽혔다 펴면서 뼈에 자극을 주어야 칼슘이 뼈로 흡수된다.

 

걷기는 중요하다. 그러나 골다공증 예방으로 충분하지 않다.

예를 들어서 넘어졌을때 잘 부러지는 뼈중에 하나가 고관절인데, 고관절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고관절을 굽혔다 폈다하는 동작을 반복해야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걷기 운동을 하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그렇지는 않다. 건강을 위해서는 반드시 걸어야 한다. 꾸준히 걸으면 고관절이 약해지는 것이 서서히 진행되는 것을 도와 주지만, 그렇다고 뼈를 더욱 강하게 만들지는 못한다. 왜냐하면 충분한 자극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 고관절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스쿼트라는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을 하거나 계단을 오르거나, 뛰면서 고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최대한의 가동범위로 사용해야 한다.

 

카이로프랙틱과 골다공증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가장 핵심적인 방법은 관절을 움직이는 것, 즉 운동이다. 그런데 문제는 평상시 생활하는 나쁜 자세나 사고 후유증에 의해 척추관절이 틀어졌을 경우, 운동을 할때 관절이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다. 문짝이 아귀가 잘 맞지 않으면 여닫을 때마다 덜컹거리는 것과 같이 관절도 틀어져서 아귀가 맞지 않으면 뼈와 근육에 손상을 준다. 예를 들어서 허리중에서 5번뼈가 틀어진 경우 5번 관절이 약해지면서 딱딱하게 뭉치게 되고, 그 결과 운동시 허리 4번뼈가 정상보다 더 많이 움직이면서 관절을 닳게 만든다. 또한 틀어진 허리를 고정하기 위해 허리에서 골반과 고관절로 연결되어 있는 근육이 뭉치면서 다리를 굽혔다 폈다 할때 통증을 유발한다. 즉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운동을 하려해도 관절이 아프니 운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몸이 자연스럽게 노화되는 것은 당연하다. 노화가 되는 과정중에서 호르몬도 적게 분비되고, 혈액 순환이 떨어지고, 근육과 뼈가 약해진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내 실제 나이보다 몸의 노화가 너무 빨리 진행되는 것이다. 즉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노화가 비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몸은 사용해야 노화가 더뎌진다. 그래야 호르몬도 잘 나오고 근육과 뼈도 약해지지 않는다. 교정을 통해서 관절의 정상적인 운동성을 회복하고 나에게 필요한 운동을 반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