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FAFSA와 CSS Profile을 이미 오래전에 했는데 자꾸 학교에서는 받지 못했다고 표시 됩니다.
IDOC에 업로드한 추가 서류도 마찬가지 입니다. 받지 못했다는 기록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 VA 학부모
A : 요즘들어, 특히 연방 정부가 Shutdown 중이라 많은 정부 관련 업부가 정지된 지금 위와 같은 문의가 많습니다. 그리고 많은 학부모나 학생들이 FAFSA와 CSS Profile의 처리 과정을 잘못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관하여 상세히 안내 드립니다.
-. 신청한 FAFSA와 CSS Profile은 학교로 직접 가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해마다 신청하는 12학년 학생들과 재학생들의 FAFSA의 수는 상상하기가 힘들 정도로 많은 숫자입니다. 특히 중복 학교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 신입생들의 FAFSA를 고려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2017년 현재 미국 대학생들의 숫자는 2천만명이 넘습니다. 그 많은 숫자의 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FAFSA 와 CSS Profile을 해마다 신청합니다. 그리고 미국 각 대학의 평균 학생수는 2만 오천명이 조금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학생들의 신청서가 각 학교로 간다고 생각해 보면 과연 각 학교의 10명이내의 학자금 담당 직원은 각 학생들의 FAFSA를 어떻게 감당하나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그 수가 헤아릴수 없이 많아야 하겠죠.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FAFSA는 신청 학교로 직접 통보되는 것이 아니라 미국 연방 교육부의 데이타 저장소(Data Bank 혹은 Server)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각 학교는 신입생의 경우 자신들의 학교에 입학 원서를 신청한 학생들에 한하여, 재학생의 경우는 학교에 수강 신청하고 등록을 마친 학생들만 미국 연방 교육부의 데이타 저장소에서 관련 파일을 학교로 가져오게 됩니다. CSS Profile 또한 같은 방식의 처리 과정을 거칩니다. 학생이 접수한 CSS Profile은 College Board의 데이타 저장소로 가고 학교는 이를 FAFSA와 같은 방법으로 관련 파일을 가져옵니다. 이때 연방 정부는 학생에게 이러한 처리 과정에 대한 수수료를 받지 않는 반면 College Board는 CSS 서류비용 $9과 학교당 $16의 수수료를 학생에게 댓가로 청구합니다.
따라서 각 학생이 신청한 FAFSA와 CSS Profile, 그리고 IDOC에 업로드한 추가 서류들은 해당 학교가 각각의 데이타 저장소에서 가져가야만 학교에 접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학교마다 인력난 혹은 학교의 일정상 FAFSA와 CSS Profile을 점검함에 있어서 지연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학교의 개인 정보 사이트를 확인해 보면 아직 받지 못했다는 메세지가 “Not received 혹은 Waiting”등으로 표기 됩니다. 혹은 학교의 자동 이메일로 서류를 받지 못했다는 연락이 가곤 합니다. 마감 기일에 민감한 신입생들의 경우는 매우 걱정스럽고 긴장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본인이 확실하게 마감일 이전에 접수하였고 그에 관한 증거 서류를 저장하였다면 학교에 이메일이나 Fax, 혹은 전화를 통하여 확인하면 바로 처리됩니다.
요즘 행정부와 의회간의 정치적 쟁점으로 인하여 발생한 연방 정부의 일시 업무 정지(Shutdown)에 관련하여 안내 말씀드립니다. 지난 1월11일까지 FAFSA의 소득 증명에 필요한 IRS Tax Transcript에 관한 업무가 일시 정지 되었었으나 토요일인 1월 12일 부로 다시 재개 되었고 FAFSA 신청시 IRS에 세금 조회를 하는 기능인 IRS Data Retrieval Tool 도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기간에 FAFSA를 신청하셨으나 IRS Date Retrieval Tool이 안되었던 분들은 FAFSA의 수정 기능을 통하여 완료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