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op of the World. 해발 8,848m의 에베레스트는 히말라야 산맥의 최고봉이자 세계의 지붕이라 불립니다.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오르기 위한 베이스캠프. 세계 3대 트레킹 코스로 트레커들의 로망으로 추앙받는 아름다운 길로써 “the steps to heaven” 으로도 표현됩니다. 안나푸르나 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트레커가 방문하는 곳이며 유명한 세르파의 고향 솔루쿰부(Solu Khumbu Region)는 8,000m급 자이언트급 봉우리 14좌 중 3개인 에베레스트, 로체, 초오유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 네팔 히말라야의 트레킹 피크 33개 중 16개가 이 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데 에베레스트의 네팔어인 사가르마타(Sagarmatha : Mother of Universe) 이름을 딴 사가르마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안나푸르나 서킷(Annapurna Circuit)은 8,091m로 지구에서 10번째로 높은 산인 안나푸르나의 주변을 순회하는 트레킹입니다. 푼힐 전망대를 포함한 이 여정은 히말라야 트레킹 중에서도 아름다운 풍경의 으뜸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2014년 발생한 대지진으로 한동안 뜸했지만 여전히 트레커들의 르망으로 항상 꿈꾸어지고 있습니다.
산스크리트어로 수확의 여신을 의미하는 안나푸르나의 트레킹은 보통 Bhulbhule에서 시작하여 Nya Pul까지 240km 의 길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크게 돌게 되며 트레일에서 가장 높은 위치한 Thorung La 고개(5,416m)를 넘으며 고소증에 시달리기도 하는 도전의 길입니다.
트레일 전 구간을 따라서 원주민들이 운영하는 크고 작은 로지와 식당이 잘 발달되어 있어 오늘날에는 이른바 Tea House Trekking으로 독력으로 여행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 지역 전체가 Annapurna Conservation Area(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후손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총거리 & 기간 : 92km / 9days
최적기 : 4~5 or 9~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