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에서 많은 분들이 궁금하신 것을 전화로 혹은 이메일로 문의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새롭게 구독자분들의 궁금한 것들을 매주 질문답 칼럼을 하려고 합니다.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텍스트나 카톡으로 문의 주시면 그 다음 칼럼에 질문과 답변을 올리려고 합니다.
111. 휴가철 피부관리 팁이 있을까요?
– 피부 연출을 위해 수영장이나 해변에 가기 직전에 급하게 면도기 등을 이용해서 자가 제모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모를 한 후에는 미세한 상처가 발생하기 때문에 바닷물이나 수영장 물에 닿을 경우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구요. 레이저 시술을 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최소 2주 전엔 미리 해주셔야 합니다.
– 창문으로 들어오는 자외선의 양이 생각보다 많다는거 알고 계시죠? 피부에 큰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창 가리개를 꼭 내려서 햇빛을 차단해주세요. 휴가지로의 장시간 이동은 몸도 마음도 조금은 지치게 만들지만, 피부도 지치게 만든다는 것! 장시간 이동이 예정되었을 때는 최대한 메이크업을 가볍게 해주시고, 수분 섭취를 자주자주마셔주시고 보습도 틈틈이 신경 써주세요.
– 젖은 옷을 입고 있으면, 더 뜨거워지고, 일광화상의 위험도 또한 증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물놀이 후에는 즉시 젖은 옷으로 갈아입거나, 물놀이를 위해 잘 마르는 소재의 옷을 챙겨 가시는 것이 좋아요. 통풍이 안되거나 땀 흡수가 되지 않으면 땀띠나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워요~ 활동량이 많은 휴가지에서는 땀 흡수와 통풍이 잘되는 옷을 선택해주세요. 흰색 옷의 경우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가 크지만 자외선을 반사해 피부가 잘 타게 되고, 검은색 옷은 자외선을 흡수하면서 열을 많이 흡수해 더워지기 쉬워요. 자외선 차단 효과가 적당하고 열도 적게 흡수하는 푸른색과 녹색 옷을 입는 게 좋다고 합니다.
– 오이와 감자, 토마토, 알로에는 뜨거워진 피부 온도를 낮춰주고 일광 화상으로 인해 따가운 증상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줘요. 그럴 땐 오이나 알로에 추출물이 들어있는 시트 마스크를 간편히 챙겨 가보세요. 쿨링 제품의 원리는 위의 성분들을 이용해서 일시적인 시원한 느낌을 주고 진정시켜 준다고 합니다. 피부에 닿는 즉시 빠르게 증발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112. 변비가 있거나 장건강이 좋지않아도 여드름이 심해지나요?
현재까지 변비가 여드름의 원인이라는 과학적 근거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피부와 장 건강을 연관지어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변비로 장내에 독소와 노폐물이 쌓여 있거나 장 건강이 좋지 않아 설사와 변비를 반복하는 경우,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이 나타나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민감한 여성의 피부는 다양한 외부 자극이나 달라진 생활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변비나 장 트러블때문에 피부에 영향을 줄 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