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척 변덕스러운 시기 입니다. 기온의 변화도 심하고 비가 자주 오기 때문에 코스가 젖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평소의 거리가 다 나지 않고 줄어들었다고 불평하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억지로 거리를 내려고 무리하게 스윙하면 오히려 방향이 제멋대로인 샷이 나오기 쉬우니 클럽으로 조절하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는 코스공략에 대해 간단하게 생각해 보겠습니다.
중요한 마인드 컨트롤의 역할이 코스 공략에 있습니다. 개인 감정이나 개인 성향이 코스 플레이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예를 들면 상황인식, 상황 판단력, 샷 선택, 전문적인 지식 (기후, 코스, 골프규칙, 클럽 등등) 공략 계획, 샷 준비 등등 수없이 많습니다. 이것들에 대해 책 한 권을 다 써도 모자랄 정도로 많기 때문에 간단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가장 잘된 코스공략은 “똑똑한 플레이” 라고 하겠습니다. 자신의 골프가 발전한다는 것은 점수로 환산되는 것이라는 것을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멀리 치던 짧게 치던, 드라이버가 드로우가 나던 페이드가 나던 퍼팅을 잘하던 못하던 사실은 아무도 신경 쓰지 않습니다. 실제로 신경 쓰는 부분은 18홀을 끝낸 후의 스코어 밖에는 남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면 스코어를 잘 내기 위한 몇 가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항상 목표와 연결되는 샷을 위한 순서와 절차를 똑같이 해준다. 이는 샷 루틴이라고도 하는데 공을 치기 전후에 똑같은 행동을 반복해 줌으로써 기계적인 같은 감각과 요소를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2. 골프는 한번에 한 샷씩 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드라이버가 잘못 맞은 것에 화가나 다음 샷을 연결시켜 자신에게 무리한 줄 알면서도 그린에 올리려고 시도한다면 결과가 분명 좋지 만은 않을 것입니다. 다음 샷 자리에서 남은 거리, 코스 형태, 그린 주변 등을 냉정하게 판단한 후, 그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샷 중에서 안전한 샷을 구사한다면 스코어가 많이 망가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3. 샷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그 샷을 용서하고 잊어버려야 합니다. 그런 후 그 다음 샷은 자신의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열심히 쳐야 합니다.
4. 하나 잘못 맞은 샷 때문에 스윙을 바꾸려고 하지 마십시오.
5. 라운드 후에 자신의 노력에 칭찬하고 실수한 부분을 반성하십시오
6. 다른 플레이어와 자기자신을 비교하지 마십시오
7. 스코어를 기록하고 분석하는 버릇을 가져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자신의 가장 좋은 친구로 만들어야 합니다. 항상 잘못 친 자신을 용서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