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영이 남자친구인 김주혁에 대해 언급했다.
이유영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진행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평소에도 남자친구가 조언을 많이 해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유영은 김주혁과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감독 홍상수)을 함께 촬영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해 12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두 사람은 17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유영은 “최근 서로 바쁘다보니 조언을 받고 싶어도 시간이 없어서 못 들을 때가 많다”며 “‘터널’ 어땠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재미있다고만 하더라”고 말했다.
또 이유영은 “배우에게 연애하면서 생기는 감정들은 꼭 필요하고 경험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정을 배울 수 있는, 책임질 수 있는 선에서 연애를 해보는 건 좋다고 생각한다”고 연애하는 감정이 배우에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유영은 “미래 계획을 미리 세우는 스타일이 아니다. 가장 어려운 질문이 미래 계획에 대해서 묻는 것”이라며 “순간순간을 사는 편이다. 오늘이 재밌으면 된다”고 당분간 결혼 계획이 없음을 내비쳤다.
한편, 이유영은 최근 종영한 OCN 오리지널 드라마 ‘터널’에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차가운 심리학자 신재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