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년간 한인 여러분들을 위하여 다년간 재정 설계를 해 드리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왔습니다. 지난 6월에 여러분들에게 학자금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통하여 한 걸음 더 나아가려 한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국 땅에서의 이민 생활에서 힘든 일 중에 하나가 언어의 차이와 관습의 차이에서 오는 불편함과 답답함이라는 제 생각에는 지금껏 변함이 없습니다. 물론 언어가 통하더라도 우리와는 다른 관습과 전통에 기초한 복잡한 규정과 법률문제는 전문인의 도움 없이 스스로는 해결하기가 벅찰 때가 많습니다. 지난 18년간 저희 사무실을 찾은 많은 고객분들 역시 규정과 법률 문제보다는 언어의 문제 때문에 찾아오신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이는 저희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한인 전문 업체들도 마찬가지이리라 생각합니다.
여하튼 회계와 보험을 비롯한 재정 서비스를 하면서 고객분들 본인 스스로 혹은 자녀의 대학 입학에 관련하여 재정적 조언을 묻는 분들이 많았고 이와 관련한 봉사를 해 오면서 미국의 교육제도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아예 모르시거나 잘못 알고 계시거나 혹은 당연히 받아야 할 학자금 혜택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컨데, 정부와 학교의 학자금 보조 혜택으로 수백불에 불과한 학비만 준비하면 된다는 것을 모르시고 만불 이상의 자녀의 학비 걱정을 하셨던 학부모, 주변 학부모들의 이야기만 듣고 FAFSA와 CSS를 포기 했다가 뒤늦게나마 신청하여 사립학교 학비의 절반 가까이를 무상 보조 받으신 학부모, 갑작스런 가정 소득의 변화로 인해 자녀의 학기 시작을 코 앞에 두고 당장 필요한 학자금을 고민해야 했던 학부모, 수 천불의 서비스 비용을 지급하고 자녀의 학자금 신청을 믿고 맡겼던 사람들의 운영 미숙이나 업무 미숙으로 인해 자녀의 수업이 학기중에 거부 당하거나 혹은 대행 기관이 사라지거나 문을 닫음으로 인해서 학생의 학자금 보조가 전혀 진행되어지지 않아서 발만 동동 굴렀던 학부모, 영주권을 취득하면 취득 즉시 체류 기간에 따라 Instate Tuition이 해당 된다는 사실을 모르셨던 학부모, 신분 문제로 학자금 보조를 받을 수가 없어서 자비로 모든 학비를 해결 해 오시다가 힘에 부쳐 학생의 학업 중단을 심각하게 고려하며 눈물을 흘려야 했던 학부모 등등 숱한 사연과 문제들을 속시원히 해결 해 드리면서 학자금에 관한 홍보와 교육의 필요성도 많이 느꼈습니다.
이런 어려웠던 학부님들이 있는 반면 내노라하는 명문대에 4년 전액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 학자금의 거의 90%를 무상으로 받은 학생, DACA 신분이지만 학비의 60%를 지급 받은 학생 등등 우수한 학생들의 학자금을 준비하고 조언해 주는 기쁨과 영광도 함께 누려왔습니다.
비공식적으로 학자금 서비스를 해 왔던 지난 17년을 제외하고 공식적으로 문을 연지 단 6개월만에 100여명이 넘는 회원들에게 봉사할 수 있게 해 주신 한인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비영리 기관의 성격으로 학부모님들이 감당 할수 있는 저렴한 수수료를 유지하며 한인 여러분들과 자녀분들을 저희 회사의 일원과 자녀들 처럼 생각하며 항상 충실하게 학자금 업무를 해 드릴 것을 다시 한번 약속 드리면서 새해에도 더욱 성실하고 마음이 있는 봉사에 매진 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저희 Yoo Financial Group 의 학자금 회원 여러분들과 다른 한인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축복과 번영이 있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문의 : info@yoofg.com
collegefinaidplanni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