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자금 회사에 의뢰하면 학비 보조금 지원을 더 많이 받나요?
지난 십수년간을 한인분들을 위해 재정 전문분야의 전문가로 일하면서 학자금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고 모든 고객들이 묻지는 않아도 공통적으로 저희에게 기대 하는 사항입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항상 같은 대답을 합니다. “고객님들의 재정으로 보장된 금액, 즉 마땅한 권리를 찾아 드리는 일을 합니다” 라고 말입니다.
그렇게 말하면 일부는 반문합니다. “그럴러면 왜 내가 비용까지 지불하면서 일을 맡기는가”라고 묻습니다. 이번 칼럼을 통하여 분명히 한인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학자금 전문가와 전문 기관에 대한 소임과 사명, 그리고 고객분들이 당연히 이해하고 학자금 전문 기관을 찾아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 FAFSA 나 CSS Profile의 목적은 가정의 소득에 따라 공평하게 학비 지원을 받는 것에 있습니다.
연방 정부나 학교나 모두 학생 가정의 소득과 환경에 따라 공평한 금액을 지급하는 규정과 계산법이 존재 합니다. 그 규정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같은 학교에 재학하는 A와 B 학생이 거의 같은 소득과 같은 가족수에 비슷한 환경인데 서로 다른 학비 보조 금액이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 학비 보조금 취득에는 “보조금이 깍인다”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가끔 학부모로부터 “어떠어떠한 상황이면 보조금이 깍인다고 하던데요?”라는 질문을 받습니다. 이런 질문은 거꾸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학비 지원 금액은 규정과 계산법에 따라 이미 정해진 대로 학생의 상황에 맟추어서 결정됩니다. 만약 거의 같은 조건의 학생 두명에게 100이라는 학비 지원 금액이 책정되었고, 두 학생중 한 학생은 집이 있고 다른 한학생은 집이 없다면 없는 학생에게 10이라는 금액이 추가되는 것이 학자금 지원의 원리이지 100을 맏은 학생의 것에서 10을 빼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즉 더 주느냐 아니냐의 원리 입니다.
– 학비 전문가라고 해서 예정된 금액을 늘리는 것이 아닙니다.
학자금 전문가의 역활은 학생이나 학부모가 잘 모르는 규정과 교육법상에 명시된 학생과 학부모의 받을 권리는 찾아주는 것이 본연의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단순히 FAFSA나 CSS Profile을 조언해 주고 작성해 주는 것이 전문가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서류 작성은 약간의 용어와 지식이 있으면 가능합니다. 다만 질문을 완벽히 이해하고 알맞는 답변을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렇게 철저하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학교들에 학자금 지원 요청을 해 본 경험이 중요하고 서로 완전히 다른 가정 상황에 따른 대처를 관련 법과 규정에 따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만약 어느 학자금 전문가 이던 기관이던 우리가 해서 이만큼 나왔다라고 하는 것은 경솔한 말이라고 봅니다. 전문가는 남이 보지 못하거나 쉽게 찾지 못하는 해결법을 제사하는 것이 전문가 입니다. 마치 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변호사를 찾는 것처럼, 그리고 변호사는 법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객을 위해 법에 명시된 권리는 찾아주는 것이 임무인 것처럼 학자금 전문가 또한 교육법에 명시된 학비 지원금 취득 권리를 찾아주는 사람이 전문가가 아닐까 합니다. 따라서 전문가가 한다고 해서 남보다 더 받아주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사실 반드시 기억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모든 전문가는 경험과 규정에 의해서 의견을 내어놓는 일을 합니다. 의사, 변호사, 정비사등등 모두 고객의 이야기와 상태를 먼저보고 검사를 하고 진단을 하는 과정을 거쳐서 해결책을 제시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처럼 학자금 전문가 또한 가정의 소득과 학생의 학업, 가정의 자세한 사정, 신분 상태 등등을 점검하고 학비 지원이 가능한지 아닌지를 진단한 후에 도움을 줄수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합니다. 전문가는 학비 보조를 받을 수 있다 없다를 속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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