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잘 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최상의 플레이를 위한 자신만의 루틴을 만드는 것입니다. 선수들의 경우는 중요한 시합을 위해 몇 달 전부터도 최상의 플레이를 위한 루틴을 만들어 실행할 수도 있지만 일반 아마추어들의 경우 최소한 게임 당일의 루틴이라도 만들어 두는 것이 보다 나은 플레이를 위하여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루틴을 좀더 쉬운말로 표현해 보자면 “버릇” 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항상 똑같이 해주어서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버릇이있다면 그것이 루틴입니다.
하루의 플레이 전체를 위한 루틴은 전날에 잠자리에 드는 시간부터 시작됩니다. 충분한 수면과 식사는 기본이라 하겠고 문제는 충분한 연습입니다. 대부분의 코스는 해 뜨는 시간에 코스와 연습장을 개장하기 때문에 너무 이른 티타임은전혀 연습을 못하고 플레이를 시작하게 되고 또한 그린에 이슬이 그대로 있어 몇 홀 동안 정상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없습니다. 때문에 필자의 생각에는 해 뜬 후 2시간 정도 후에 플레이를 시작하는 것이 모든 면에서 좋습니다.
코스에서의 연습은 크게 숏게임과 롱게임의 두 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그리고 라운드 전에 두시간의 연습을 할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하겠습니다. 한시간 정도의 샷 연습과 한시간 정도의 숏게임 연습으로 자신의 모든 샷을 준비할 수 있다면 최상의 플레이가 준비되었다고 하겠습니다. 만일 그 정도의 시간으로 라운드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자신의 연습에 문제가 있다고 보겠습니다. 연습장에서의 연습 목표 중에 가장 중요한 것 하나는 한 시간 안에 코스에서 플레이 할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코스에서 플레이 중 공을 칠 때마다 일정하게 반복하는 것이 프리샷 루틴입니다. 이 프리샷 루틴은 목표지점을 향해공의 뒤에 설 때부터 시작됩니다. 거리, 방향, 라이, 떨어뜨릴 자리, 구질, 바람 등등 수많은 요소들을 생각하고 스윙과 사용할 클럽을 선택하게 됩니다. 또한 나름대로의 연습이 있다면 그 연습을 실행하게 됩니다. 타겟 라인을 만들고 어드레스 한 후 머리를 돌려 타겟을 쳐다보는 것으로 다시 한번 몸을 타겟에 정렬 시킨 후 스윙을 해서 공을 쳐낸 후 날아간공이 땅에 떨어져 멈출 때 까지 공을 주시합니다. 물론 개인마다 다를 수있지만 자신만의 프리샷 루틴을 갖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연습은 실전같이, 실전은 연습같이” 라는 말은 루틴 연습을 빼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연습장에서 아무리 공을 잘쳐도 코스에서 그 샷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 대부분은 프리샷 루틴을 하지않고 그냥 계속 공을 친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연습장에서도 실전과 마찬가지로 칠 방향 뒤에 서서 루틴을 실행한다면 훨씬 더 나은 코스 플레이가 됩니다.
연습은 실전같이, 실전은 연습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