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2019 MBC 연예대상’ 시상자 참석…’대세 인기’

EBS 연습생 펭수가 연말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서 ‘대세’ 인기를 입증한다.

29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펭수는 오는 12월 29일 열리는 ‘2019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한다. 한 방송 관계자는 “연말 각종 시상식에서 펭수가 시상자로 첫 손 꼽히고 있다”면서 “펭수가 워낙 바빠 다 참석하지는 못한다고 들었다”고 귀띔했다.

2019년 최고의 핫 스타로 떠오른 펭수가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할 지 기대가 모아진다.

10살 펭귄 펭수는 스타 크리에이터를 꿈꾸며 지구 반대편 남극에서 스위스를 거쳐 한국까지 바다를 헤엄쳐 온 EBS 연습생이다. 유튜브에서 지난 4월 2일 ‘자이언트 펭TV’에 첫 영상을 올린 뒤 불과 7개월 여 만에 구독자 100만을 돌파한 떠오르는 신성이다.

펭수는 예능감 넘치는 입담, EBS 김명중 사장 이름을 거침없이 부르는 담대함, 비트박스에서 아이돌 댄스까지 못하는게 없는 다재다능함으로 인기를 모으며 ‘2030 뽀로로’로 자리잡았다. 인기에 힘입어 지상파 3사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이어지고 있으며, 화보 촬영 등까지 연말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

펭수는 다이어리 시장도 점령했다. 28일 4대 온라인 서점(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 펭수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3시간만에 1만부(예스24 기준)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뜨거운 인기로 출발했다. 다이어리에 이어 다양한 굿즈가 선보일 예정이다.

펭수가 시상자로 나서 예능감을 떨치는 모습은 오는 12월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19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