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에서는 오마이걸과 러블리즈가 각 그룹의 색깔을 뽐내며 자신들만의 무대를 꾸몄다.
24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퀸덤’에서는 3차 경연으로 ‘팬도라의 상자’가 그려졌다.
이날 오마이걸은 수록곡 트와일라잇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오마이걸은 트와일라잇을 뱀파이어 콘셉트로 꾸몄다.오마이걸은 충실한 콘셉트와 함께 안무도 놓치지 않았다. 격렬하고도 딱 맞는 칼 군무를 선보이며 무대를 채웠다. 오마이걸 특유의 콘셉트인 동화적인 분위기를 가져가면서도 뱀파이어 콘셉트에 맞는 어두운 느낌도 챙겼다. 검은 망토를 벗어 던지며 하얀 뱀파이어로 변신한 오마이걸은 뛰어난 라이브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러블리즈는 ’카메오’를 뮤지컬 버전으로 편곡했다. 교실을 재현한 무대에서 책상과 의자를 활용한 안무로 러블리즈의 에너지를 보여줬다. 특히 러블리즈는 하이틴 콘셉트로 등장해 환호를 받았다. 케이는 무대를 시작하기 전 “러블리즈가 가장 잘하는 콘셉트일 것 같다”면서 “팬분들도 많이 기다렸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케이는 “지난 경연 때 성적이 아쉬워서 이번에는 러블리즈 명예를 회복할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예인 역시 “우리 무대는 하이틴 콘셉트”라면서 “상큼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볼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화사는 러블리즈의 무대를 보면서 “러블리즈가 드디어 무기를 꺼냈다”고 평했다. 오마이걸 역시 특유의 리액션을 선보이며 “팬이 됐다”, “평소 웃는 멤버들의 모습과 무대가 닮았다”고 말했다. 소연도 “팬들이 원하는 것을 다 보여준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