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신봉선 “연애하는 안영미 부러워”

신봉선이 연애 중인 같은 그룹 셀럽파이브 멤버 안영미를 부러워했다.

24일 방송된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개그우먼 신봉선이 출연했다. 신봉선은 오프닝 곡으로 나온 비욘세의 ‘싱글레이디(Single Ladies)’를 듣고 “이거 저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냐”며 입을 열었다.

이에 DJ 김태균은 “안영미는 지금 잘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부럽진 않냐”고 물었다.신봉선은 “솔직히 부럽다. 특히 남자친구분이 안영미 씨를 굉장히 존경하고 존중해준다. 그 점이 부럽다”고 답했다. 이어 신봉선은 “막상 안영미가 결혼한다면 기쁘지만 서운할 것 같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김태균은 “연애 생각은 없냐”고 물었고 신봉선은 “마음대로 된다면 당장 만날 거다.

 결혼이라는 게 마음대로 되면 벌써 했을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신봉선은 개그맨 데뷔 무대를 회상하기도 했다. 지난 2005년 KBS 20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입사한 신봉선은 “‘애정의 조건’ 코너로 ‘개그 콘서트’ 첫 무대에 올랐는데 너무 떨려서 NG가 7번이나 났다”며 “동료와 선배에게 미안해 죄인같이 느껴졌다”고 당시 일화를 들려줬다.

신봉선, 안영미가 송은이, 김신영과 함께하는 걸그룹 셀럽파이브는 최근 청순 콘셉트의 신곡 ‘안 본 눈 삽니다’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