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해주사와 우리의 적 내장지방 (2)

3.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
내장지방을 퇴치하려면 영양이 없는 영양소라고 부르는 식이섬유가 꼭 필요합니다. 식물성 식품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사람의 소화효소로 분해되지 않고 변을 잘 나오게 하며 유해물질과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흡착시켜 몸 밖으로 배설하는 역할을 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은 감자류, 해조류, 버섯류 등이다. 내장지방을 제거하기 위해선 되도록 이런 식품을 매일 식탁에 올리도록 합니다.

 

 

4. 수분 섭취를 평소보다 2배
뇌의 시상하부 쪽에는 배고픔을 느끼는 중추와 목마름을 느끼는 중추가 인접해 있다고 합니다. 목이 마르면 그만큼 허기가 더 강해집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우리 뇌는 배가 부른 것으로 착각해 식욕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물은 어떻게 마셔야 할까? 우선 일어나자마자 한 잔 마시고. 공복에 마시는 물 한 잔은 잠들었던 몸을 깨우는데 효과적이고 위•대장 반사를 일으켜 아침 배변을 돕습니다.
많이 마실수록 좋은게 물이지만 식전, 식후 30분은 피합니다. 위액을 희석시켜 소화에 지장을 주고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세포에 지방이 쌓이기 좋게 만듭니다. 쉽게 배탈이 나거나 과민성 장증후군이 없으면 적당히 차가운 물도 좋습니다. 약간 찬물을 마시면 우리 몸이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교감신경을 자극해 지방 연소에도 유리하다고 합니다.

 

 

5. 3~4시간 간격으로 음식섭취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에 총 몇 칼로리를 먹는지보다 몇 번에 나누어 어떤 영양소를 섭취하는지가 중요합니다. 하루에 섭취해야 할 에너지를 간식으로 분산하면 공복감 없이 과식을 막을 수 있어 비만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적은 양의 간식을 자주 섭취하면 급격한 혈당상승을 막아 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병원에서는 당뇨환자에게 식사량을 줄이는 대신 적은 양의 간식을 자주 섭취하는 식이요법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6. 갈색 푸드
백미보다는 현미, 흰밀보다는 호밀이 좋습니다. 소화가 잘 안 되는 느낌이 들어서 꺼리는 사람이 많지만 소화가 안 되는 이유는 이들 탄수화물 속에 먹어도 살이 안 찌는 특별한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내장지방을 퇴치하는데 저탄수화물이 좋다고 탄수화물을 아예 안 먹을 수는 없습니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뇌가 유일한 영양분으로 삼는 포도당이 부족해져 머리가 멍해지거나 짜증이 납니다. 특히 한국분들은 하루 식사의 총 에너지량에서 탄수화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65%로 미국식사(평균 45%)에 비해 높습니다. 따라서 저탄수화물식을 할 때는 무리가 없는 범위에서 조금씩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100세 시대인 지금 오래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사시는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내장지방은 보기에도 좋지도 않지만 건강의 적신호가 온다는것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이미지는 항상 건강한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행복한 한주되시고 2017년 한해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