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즘에 많이 찾으시는 관리 중에 잡티나 주근깨 제거 후의 관리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잡티나 주근깨 제거 레이저는 색소만을 밖으로 끄집어내는 방법과 살을 태워서 반점이나 점세포를 제거하는 방식의 레이저를 사용합니다.
잡티나 주근깨 제거시 사용하는 색소레이저는 색소만을 타겟으로하는 레이저이므로 피부에 주는 손상이 매우 적습니다. 점 제거 레이저에 비해 상당히 스마트한 레이저로 얇은 딱지만 생기지 상처를 주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딱지로 변한 멜라닌은 평균 일주일 가량있다가 떨어져 나갑니다. 문제는 딱지가 떨어진 후에 붉은기에 대한 관리인데 이 때 자외선을 많이 쬐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딱지 탈락 후의 관리는 첫 2주간이 특히 중요하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꼭 챙기셔야 하며 지나친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되도록 적절한 미백제를 바르고 필요하다면 비타민C 전기영동법과 같은 미백치료를 하시는 것이 딱지가 떨어진 후의 피부색소를 정상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기미가 있거나 피부톤이 어두운 사람은 기미치료가 우선이지만 잘보이지않거나 올라오기 전이라 잘보지 못하거나 기미가 바탕에 깔려있거나 피부톤이 상당히 어두운 분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곧장 색소레이저를 쓰기 보다는 우선 기미와 피부톤을 밝게하는 치료를 하다가 색소레이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미의 치료에는 레이저토닝과 단계별 미백제, easy peel 등이 사용되며 이를 통해 피부의 멜라닌 형성을 저하시킨 후 색소레이저를 하는 경우 딱지가 떨어진 후의 피부상태가 훨씬 좋은 경과를 보입니다.
딱지가 떨어진 후 검붉은 색소침착이생겨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 만약 딱지가 생기는 레이저를 시술 후 색소침착이 남았다면 3-4주후에도 그대로거나 남아있다면 적극적인 색소관리가 필요합니다. 색소침착의 문제는 미리 시술 전 안내해 드렸어도 시술자라면 모두 피하고 싶은 부분이지만, 모든 주의를 한 후에도 어쩔 수 없이 생겼다면 그 이후부터 중요한 것은 시술자와의 신뢰입니다.
시술한 분과 받으신 분의 신뢰관계만 있다면 적절한 치료를 하면서 얼마든지 호전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레이저 후 색소침착은 절대로 영구적인 후유증은 남기지 않습니다. 시간이 조금 걸릴 뿐입니다.
잡티와 주근깨 제거 후 관리가이드
1. 딱지는 평균 일주일 가량 지속되며 세안이나 화장은 모두 가능하지만 주의합니다.
2. 딱지가 떨어진 후는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며 특히 2주간은 많은 주의를 요합니다.
3. 필요시 딱지가 떨어진 후 적절한 미백제와 미백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레이저 후 색소침착은 최대한 예방해야 하며 이미 생긴 후라면 레이저토닝과 미백제 사용, 미백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잡티와 주근깨 제거에 대해 두려우시거나 걱정되신다면 어떤 레이저를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진행계를 확실히 파악하시고 그리고 차후관리를 어떻게 하는지까지 알고 상담하시고 시술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이미지는 말고 깨끗한 여러분의 피부를 항상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