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김유지 열애, ‘연애의 맛’ 3호 커플…LTE급 열애 인정

‘연애의 맛’ 정준(40), 김유지(27) 커플이 실제 사랑에 빠졌다.

첫 만남 후 LTE급으로 1박2일 경주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18일 한 매체를 통해 불거진 열애설을 쿨하게 인정했다.

TV조선 ‘연애의 맛’ 측은 이날 “좋은 분위기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 시작인 만큼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정준과 김유지는 경기도 하남의 한 대형마트에서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이어졌다. 특히 이마 뽀뽀와 포옹을 하는 등 누가봐도 연인 사이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정준 김유지의 열애 인정과 동시에 ‘연애의 맛’은 매 시즌마다 실제 커플을 배출하게 됐다. 앞서 ‘연애의 맛’은 시즌 1을 통해 이필모·서수연 커플이 부부의 연을 맺었고, 시즌2에서 만난 오창석 이채은 커플이 현재 목하 열애 중이다.

정준 김유지 역시 방송 초반부터 실제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커플로 점쳐졌다. 정준은 첫만남 후 김유지를 향해 거침없이 직진했고, 역대급 과속 커플로 눈길을 모았다. 정준은 “난 100% 진짜다. 모든 게 신기하다”면서 “카메라 없이 한번 만나볼래?”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정준은 하이틴 스타 출신으로 청소년 드라마 ‘사춘기’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SBS 시트콤 ‘LA 아리랑’을 비롯해 KBS 2TV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SBS ‘임꺽정’, MBC ‘맛있는 청혼’ 같은 드라마를 통해 연기활동을 이어왔다.

김유지는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아직은 얼굴이 덜 알려진 신예 배우다. 영화 ‘체인지’ ‘주유소 습격사건’ ‘하면 된다’ ‘창공으로’ 등에 출연했다. 2016년 11월에는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리듬체조부 학생으로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