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목격담, 누리꾼 부러움 “우리 회사 회식에도 와줬으면”

배우 정우성이 일반인들의 회식 자리에 등장했다는 목격담이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들이 이를 부러워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회사 회식에서 정우성을 만났다는 누리꾼 A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앞서 A씨는 자신의 SNS에 “회식하는데 우리 룸에 정우성 실화냐”며 “맨 앞에 있던 나한테 우성씨가 소맥(소주+맥주) 타줬다”라는 글과 함께 인증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A씨는 ‘한밤’과 전화 인터뷰에서 “회사 회식이 있었는데 앞 방에 이정재와 하정우가 있었다.정우성도 지나가서 우리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소리가 들리니까 정우성씨가 (내가 있던 방을) 잠깐 들러주신 것 같다”며 “특유의 개구진 표정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나 포함해서 3명 정도 있었는데, 정우성씨가 ‘소맥’을 타 줘서 다 같이 건배하고 마셨다”면서 “같이 마셨다기보다는 정우성이 원샷할 때 구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CF가 홀로그램으로 틀어진 느낌이다. 목소리도 감미롭다. 목소리든 뭐든 귀에는 안 들어오는데 그냥 좋았다”고 생생한 감상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와 진짜 부럽다. 살면서 정우성을 우연히 만날 날이 올까?”, “정우성에다 하정우, 이정재까지 진짜 계탔다”, “그 식당 어디”, “와 우리 회사 회식에도 와줬으면 좋겠다”고 감탄하며 A씨를 부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 18일 ‘제12회 노근리 평화상 시상식’에서 인권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회는 “정우성이 2014년 유엔난민기구 명예사절로 임명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5년간 난민 문제와 관련한 공감대 확산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