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제거는 레이저로 피부 조직을 태워서 시술합니다. 이는 점이 주근깨나 검버섯과 달리, 멜라닌 세포 자체의 증식으로 인해 생기는 색소 덩어리이므로 태워서 물리적으로 제거하여야 없앨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술 후에는 시술 부위가 패여 있는 상태이므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재생크림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사용하시면서, 세안이 가능하고 시술받지 않은 다른 얼굴 부분은 화장을 할 수 있게 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없이 언제든지 점빼기 시술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딱지가 떨어지고 나면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딱지가 떨어지고 난후에는 찬바람을 오래 쐬거나 사우나를 가거나 스크럽제를 사용하는 등 붉은기를 악화시킬만한 것들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붉은기가 가라앉은 후에는 색소침착이 남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을 신경쓰셔야 합니다. 자외선으로부터 100% 차단이 된 것과 마찬가지이지만, 시술 후 딱지가 떨어지게 되는 일주일에서 열흘 이후에 분홍색의 살이 차오른 상태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도록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점의 재발은 대부분 자외선으로부터 차단을 못해서가 아니라 그 뿌리가 깊어서 다시 올라오는 것이므로 평소처럼 자외선 차단을 하시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한 부위 점 제거 여러 번 받는 이유
무리하게 점을 빼면 얼굴에 흉터를 남길 수도 있으므로 점 제거 시에는 손님의 피부결이나 위치에 따라 한 번에 제거하려고 하기 보다는 두달 이상의 재생기간을 두고서 나누어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쪽 부분이 제거되면 그 뿌리가 올라오면서 패인 부분을 채우므로 그 이후에 다시 제거하면 뿌리가 제거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제거 후 점이 더 커지거나 진해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점의 뿌리가 보통 더 넓기 때문입니다.
점제거는 흔히들 피부의 가장 기본적인 시술로 인식되어 있지만 전문지식과 많은 임상경험이 중요하다 할 수있습니다.
여름이 오기전에 크고 작은 점들을 정리하셔서 깨끗한 피부를 도전해보심이 어떠할까요? 이미지는 항상 여러분이 맑고 깨끗한 피부를 응원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