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의 고민거리 검버섯!!

검버섯! 예전에는 나이가 지긋이 있으신 어른들만 있을줄알았던 검버섯이 이젠, 젊은 나이층인 20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검버섯은 주로 타원형 모양으로 처음에는 색이 그리 진하지 않으며 옅은 갈색이나 살색을 띠지만 점차 크기가 커지고 색깔도 진해지며 그 경계가 뚜렷하게 변하게 됩니다. 대부분은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지만 골프나 축구 등 야외 활동이 잦은 경우, 젊은 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검버섯은 건강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피부 양성 종양으로 피지선이 많이 분포돼 있는 얼굴 부위에 주로 생깁니다. 최근 젊은 층에서 검버섯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자외선’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1. 검버섯은 왜 생길까?
검버섯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햇빛을 많이 받아서 생기거나 특정 바이러스 때문에 생겼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으며, 피부를 이루고 있는 세포의 한 성분이 과도하게 증식해서 생겼다고 보기도 합니다. 피부의 방어력이 약해져 피부가 거칠어지고 피부층이 파괴돼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면 검버섯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는데, 이 멜라닌 색소를 부추기는 요인들 중에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자외선 입니다.
또한 검버섯은 유전적 성향이 큰데 부모 둘 중 한 명만 검버섯이 있어도 자녀에게 검버섯이 나타날 확율이 높습니다. 성별이나 인종, 지역에 따라서는 발생률에 차이는 없으며, 20대에 생기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한번 발생하면 이후로 계속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2. 검버섯 치료는 어떻게 할까?
검버섯은 주로 얼굴이나 손등에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미관상 보기에 좋지 않으며 옷으로 가려진 부분에는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간혹 가렵고 피가 나거나 염증이 생겼을 경우에 악성 흑색종과 같은 병과 구별이 잘 되지 않을 경우에는 피부 조직검사를 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검버섯 제거 방법에는 냉동치료, 레이저 치료 또는 전기 소작술 등이 있으며 부위나 모양에 따라 부분적으로 화학 박피술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3. 검버섯 예방은?
가장 중요한 것이 직사광선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입니다. 여름이 다가오면 태닝을 많이들 하지만 이는 검버섯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외선은 단순히 피부를 검게 만드는 것 뿐 아니라 검버섯 등 노인성 피부질환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외출 30분~1시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또한 햇볕에 의한 세포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에 채소(토마토, 당근, 브로콜리 등)와 과일(포도, 딸기, 수박 등)을 충분히 섭취해주면 채소와 과일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염증 조절 물질과 항산화물질로 인해 검버섯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미지는 항상 여러분의 맑고 깨끗한 피부를 응원합니다. 행복한 한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