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는 잃어 버린 치아를 대신할수 있는 치과치료 방법중 현재로서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임플란트가 아무리 발달하고 빠진 치아를 대체할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해도 자기 본인의 치아만큼은 못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자연치을 살릴수 있는 상황이라면 뽑고 임플란트를 하는것보다는 자기 본인 치아를 치료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치아가 너무 많이 썩었거나 잇몸이 약해져서 흔들리는 치아는 반대로 뽑고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
어떤 환자분들은 왜 멀쩡한 치아를 뽑아야 돼냐며 불평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치과의사들이 발치를 권하는 경우는 대부분 정말 치아의 상태가 안좋은 경우입니다.
치아가 썩지 않았어도 잇몸이 너무 안 좋아서 염증이 생기고 흔들릴 때는 뽑고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더 나은 치료방법이 될 때가 있습니다.
환자분 들 중에는 임플란트에 대한 선입견이나 지레짐작으로 본인에게는 임플란트가 맞지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나이때문에 혹은 건강문제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해서 오늘은 임플란트를 할 수 있는 경우,
혹은 임플란트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치과에 검사를 받으러 오신 분들중에 어떤 분들은 임플란트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하시고 싶으신데도 나이가 많다고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너무 연세가 많으셔서 치과의자에 한시간 정도 앉아계시는것도 힘드신 분들이나 여러가지 지병때문에 건강이 악화되신 분들은 임플란트시술이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나이 자체가 임플란트 시술에 장애가 되지는 않습니다.
처음 임플란트가 나온것도 치아를 많이 잃어버린 나이드신 분들을 주 대상으로 한것이고 특별히 나이때문에 수술에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임플란트를 한 두개 심는 시술은 특히 별로 문제가 되는 경우도 없거니와 실제로 저희 병원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하시는 환자분들의 80 퍼센트이상은 60세이상 이십니다.
특별히 건강이 안 좋으신 분들, 특히 당뇨병이나 골다공증이 심하신 분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치과에서 정도를 보아서 임플란트 시술을
결정하시게 되기 때문에 일반 환자들을 나이는 하나의 참고 조건이 될 뿐이지 그 나이를 이유로 임플란트 치료 결정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치료결과는 어떠할까요?
나이가 드신 분들과 젊은 분들사이에 특별한 차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간혹 나이드신 분들 중에 아무는 기간이 좀더 오래 걸릴수는 있지만 결과적으로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러나 당뇨 증상이 심하시거나 골다공증이 중증이신 분들은 임플란트 성공율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요즈음 일반적으로 임플란트의 성공율은 95 에서 98 퍼센트 정도입니다.
이 확율은 임플란트를 건강에 이상이 없으신 분들에게 식립했을때 일년후 임플란트가 잇몸뼈에 건강하게 달라붙어 있는 비율입니다.
이 성공율을 계산 할때 나이가 변수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당뇨나 골다공증 또는 담배를 많이 피우시는 분들은 약 10퍼센트 정도 성공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플란트를 원하시는데 혹시 나이때문에 치료를 망설이시는 분들은 너무 걱정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임플란트 식립에서 더 중요한 조건이 되는 것은 잇몸뼈가 얼마나 건강하고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을 만큼 골량이 적당한지가 되겠습니다.
잇몸이 안좋아서 발치를 하게 되면 남아있는 잇몸뼈의 상태가 안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임플란트 수술은 잇몸뼈에 식립하는 것이기에 충분한 잇몸뼈의 존재가 임플란트 시술의 성공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아무리 잇몸뼈가 부족해도 잇몸뼈 이식수술을 통해서 골량을 확보하면 임플란트 시술은 가능합니다.
다만 뼈이식 수술은 보통 수술과정도 복잡하고 수술후 통증도 비교적 큰 편이기 때문에 환자분과의 충분한 의논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잇몸뼈가 너무 없어져서 수술이 아주 힘들경우에는 다른 치료방법을 고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치료기간과 비용들을 고려해서 환자에게 맞는 최선의 치료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그외에 임플란트 치료를 결정하는 조건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