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시술의 발전 및 전망 (4)

이렇게 임플란트 식립후 바로 보철물을 제작해서 붙이는 것의 장점은 당연히 시간 절약과 환자분들의 편의성입니다.
임플란트의 단점 중 하나가 치료기간이 길고 환자분들이 그 기간중 임시틀니사용이 너무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반면 임플란트에 고정하는 임시보철물은 훨씬 사용하기도 편하고 여러가지 면에서 잇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환자분의 잇몸컨디션이나 뼈의 양에 따라서 임시틀니가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랜 시간에 걸쳐서 증명된 방법이 임플란트가 뼈에 단단히 고정되는데 더 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임플란트에 대한 연구는 지금 이시간에도 경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신기술이라고 주장하는 것들이 나오고 개중에는 말도 안되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마켓팅의 방법으로 이용되기도 하고 과장된 광고로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기도 합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임플란트의 기본적인 목적, 즉 턱뼈에 이식해서 씹는 역할을 수행하는 단계는 거의 연구완성단계라고 봅니다. 그 다음 중요한 것은 모자라는 턱뼈의 양을 어떻게 보충하는가, 즉 뼈이식의 발전이 가장 중요하고, 요즈음 선전하는 여러가지 신기술들은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사실 치료기간의 3개월 단축은 임플란트의 긴 수명을 고려할때 그렇게 크지 않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치료기간을 두세달 단축하기 위해서 임플란트 성공률이 조금이라도 떨어진다면 그렇게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봅니다.

 

 

환자분 개개인의 건강상태나 임플란트의 위치에 따라서 신기술의 혜택을 크게 받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아무리 좋아보이는 신기술이라도 담당 치과 의사분들과 여러가지 옵션에 대한 의논을 충분히 해보신후 결정을 내리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이익이 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