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진웅이 MBC ‘라디오스타’의 애청자임을 고백했다.
민진웅은 최근 서울 중구 필동 매일경제사옥에서 진행된 tvN ‘혼술남녀’ 종영 인터뷰에서 “최근 tvN ‘택시’에 출연했다. 예능을 나갔을 때는 쑥스럽고 부끄럽지만 내려놓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 ‘라디오스타’에서 출연 연락이 오는데 안 나간 동료가 있다”며 “전 워낙 ‘라디오스타’를 좋아하는 애청자에게 때문에 그 친구의 말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국민들이 다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지 않냐”라고 ‘라디오스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면 제일 가까운 자리에서 ‘라디오스타’를 볼 수 있는 것 아니냐. 가장 가까운 방청객이다”라며 “김구라 형님, 김국진 형님, 윤종신 형님, 규현. 불러만 주신다면 앉아 있으라고만 해도 잘 앉아 있을 것”이라고 출연 욕망을 드러냈다.
민진웅은 ‘혼술남녀’에서 노량진 공시(공무원 시험) 학원에서 ‘성대모사의 달인’ 민교수 역을 맡았다. 민진웅의 호연에 힘입어 ‘혼술남녀’는 5.8%(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