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X하정우 ‘백두산’, 초호화 재난물의 귀환

국내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 ‘백두산’이 연말 극장가에 출격한다.

영화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좀비 버스터물로 1156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과 인재로 인해 붕괴된 터널 속 탈출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내며 712만 관객을 동원한 ‘터널’에 이은 대형 재난 영화다.

백두산 폭발이 발생한다는 과감한 상상력에서 시작된 ‘백두산’은 갑작스러운 재난에 휘말려 그 안에서 생존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인물들을 그린 기존의 재난 영화와 달리, 재난을 막기 위해 힘을 합쳐 나가는 인물의 이야기로 불가능에 가까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한 캐릭터들의 분투를 담는다.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두 배우 이병헌과 하정우의 첫 호흡부터 독보적 존재감을 지닌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의 뜨거운 연기 시너지는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서울 도심 한복판 잠수교 통제 로케이션 촬영부터 춘천 대규모 오픈세트 제작까지 새로운 도전을 통해 현실성과 역동성이 살아 있는 볼거리를 완성, 사상 초유의 재난 한복판으로 관객들을 이끌 것이다.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소재와 참신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백두산’은 오는 12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