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송동호 종합로펌입니다 . O 비자는 과학 , 예술 , 교육 , 사업 혹은 운동 분야나 방송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 (extraordinary ability)을 보여준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비자입니다 . 흔히 예술 분야에 있는 사람들이 받는 비자이기 때문에 “ 예술가 비자 ” 라는 별칭으로 불립니다 . 이러한 별칭 때문에 예술가들만 O 비자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예술가 외의 다양한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 O 비자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저희 로펌에서 진행했던 케이스들만 살펴보아도 다양한 직업들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첫 번째 예는 건축 관련 종사자들 케이스 입니다 . 건축가가 되기 위해서는 수 년의 경력이 필요합니다 . 따라서 미국에서 건축학 학사를 받은 분들의 대부분은 건축가의 자격조건을 갖추지 못하여 건축가로서는 비자를 받기가 매우 힘듭니다 . 건축 보조사 (Architectural draft)로 H-1B 를 고려해 볼 수도 있겠지만 H-1B 는 최근 몇 년간 추첨을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고 4 월 1 일에 접수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 이후에 취업이 된 경우 지원의 기회조차 없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 이런 분들에게 O 비자는 분명 기회입니다. 미국에서 건축학 학사나 석사를 받고 미국에서 활동하고자 한다면 “ 건축디자이너 (Design Architect)”로 O 비자를 받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건축 디자이너는 건축의 “ 예술 ” 적인 측면을 강조하기 때문에 분명 O 비자에 적합한 직업이며 실제로 저희가 진행한 많은 케이스들에서 건축학 학사 , 석사를 가진 분들이 “ 건축디자이너 ” 로 성공적으로 O 비자를 받았습니다 .
두 번째 예는 요리 관련 종사자들 케이스 입니다 . 최근 요리사라는 직업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 위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 , 훌륭한 요리학교들이 많이 있고 요리 산업의 규모도 매우 큽니다 . 따라서 , 미국에서 활동을 해 보고자 하는 요리사들도 많이 있고 미국에 있는 요리 학교를 방문해보면 한국 학생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요리사라는 직업은 “ 맛의 예술가 ” 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저희는 미국에서 활동하고자 하시는 요리사들의 O 비자 케이스를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 이 케이스들에서 저희는 요리사들의 요리에 대한 예술적 접근 , 음식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부분 , 그리고 요리법 개발에 있어 예술적인 측면들을 강조하였습니다 .
O 비자는 운동 선수들도 많이 혜택을 받습니다 . 운동선수의 O 비자 케이스를 진행하다 보면 많은 분들이 바디빌딩과 같은 특이 운동 종목도 O 비자의 대상이 되는지 , 가능성은 있는지 문의를 하곤 합니다 . 올림픽 종목이 아니고 비인기 종목이라 하더라도 바디빌딩 , 싱크로나이즈 수영 , 수구 , 그리고 피겨 스케이팅과 같은 특이 운동 종목들도 O 비자의 혜택이 가능합니다 . 바디빌딩의 경우 , 스포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예술적인 측면들이 있습니다 . 따라서 , 바디빌더가 미국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경우 , O비자는 매우 적합한 비자로 볼 수 있습니다 .
또한 , 예전에 운동 선수였다가 현재는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는 경우에도 O 비자가 가능한지에 대해 문의를 하곤 합니다 . 저희가 최근에 진행했던 케이스에서 전직 싱크로나이즈 선수로 현재 코치로 활동하는 고객이 있습니다 . 코치의 주요 업무 중 하나가 싱크로나이즈 안무를 짜는 것이기 때문에 안무의 예술적인 측면을 강조하여 성공적으로 O 비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이민변호사의 중요한 덕목 중 하나는 창의력입니다 . 흔하지 않은 케이스라 할지라도 이민법에 대해 잘 알고 케이스를 창의적으로 접근하다보면 이민국을 충분히 설득할 수 있는 케이스 진행이 가능합니다 . 따라서 , 자신이 O 비자나 여타 다른 비자에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칼럼 내용에 대한 추가 문의사항이 있으시거나 , 독자분들께서 알고 싶으신 법률이 있으면 주저 마시고 mail@songlawfirm.com 으로 문의해주세요 . 다음에 쓸 칼럼에 반영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