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이효리와 독특한 첫 만남 회상 “알몸으로 만나”

가수 유빈이 이효리와 독특한 첫 만남을 회상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가수 유빈, 이진혁이 출연했다.

이날 이진혁은 “롤 모델 유노윤호를 화장실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진혁은 “음악방송 출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마주쳐서 너무 놀랐다.날 보자마자 손을 드시더니 ‘안녕’이라고 소리치시더라. 바로 화장실 밖으로 나가셨다. 짧았지만 뇌리에 깊게 남았고 추억으로 남았다”고 유노윤호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에 유빈도 이효리와 당황스러운 장소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다. 유빈은 “데뷔한지 얼마 안 됐을 때 관리를 하러 갔는데 바로 옆자리에 효리 언니가 계셨다.

 그런데 둘 다 옷을 안 입고 있다 보니 먼저 말을 걸기가 애매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결국 끝까지 인사를 못 드렸다. 그게 너무 아쉬웠다”면서 “이후 음악방송에서 마주쳤는데, 인사를 못 건넸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그때 정식으로 인사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빈은 지난달 30일 앨범 ‘스타트 오브 더 엔드(Start of The End)’을 발매했고 이진혁은 지난 4일 ‘S.O.L’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