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경아(46)가 ‘불청’ 새 친구로 합류, 돌싱 고백에서 동안 미모까지 화제가 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경아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등장, 충남 서천 여행에 나섰다.
유경아는 새 친구를 맞이하기 위해 나온 구본승, 조하나, 최민용과 만나 잠시 어색한듯 했지만 금세 유쾌하고 당당한 성격을 드러냈다. 유경아는 동갑인 구본승과 먼저 어색함을 털었다.
아역 배우 출신으로 큰 사랑을 받은 유경아는 “정말 신기한게 지금도 ‘호랑이 선생님’으로 가장 많이 알아봐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불타는 청춘’ 청춘들과의 인연이 하나씩 드러났다. 유경아는 “‘호랑이 선생님’이 1기, 2기, 3기로 나눠지는데 저는 3기였다. 이연수가 1기였다”고 설명했다. 유경아가 드라마 ‘맥랑시대’ 얘기를 꺼냈더니 조하나가 “나도 했다”고 반색했다. 두 사람은 ‘맥랑시대’에서 각각 1기, 2기로 활약했던 것.
구본승이 형제를 묻자 유경아는 “딸만 셋에 둘째”라고 말했다. 구본승이 “위 아래 다 결혼했고?”라고 묻자 유경아는 “그렇다”고 했고, “왜 결혼을 안 했느냐”라는 질문에 유경아는 “갔다 왔다”고 솔직하게 돌싱임을 고백했다.
청춘들과 만난 유경아는 2003년산 보이차를 선물로 가져왔다면서 끓여 대접하며 설명까지 곁들여 차분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유경아는 46세란 나이가 믿어지지 않는 팽팽한 피부로 방부제 미모를 뽐냈다.
특히 뽀얀 피부와 환한 웃음은 아역 시절 그대로였다.
유경아는 80년대를 대표하는 하이틴 스타로 1985년 MBC 드라마’호랑이 선생님’으로 데뷔해 각종 아역부터 다수의 광고를 섭렵했다.
유경아는 방송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방송이 나가고 그동안 절 잊지 않고 기억해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이제 다시 열심히 저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게요”라고 인사와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