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을 움직이면 통증이 없는데 가만히 앉아 있거나, 서 있거나, 심지어 누워 있을때 관절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그 원인을 먼저 짚고 넘어가자면 한 자세로만 있으면 근육이 금방 지치기 때문에 관절이 몸무게에 눌리기 시작하고 힘줄이 땡기면서 관절에 손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손상이 생기면 염증이 생기고 그럼 통증이 발생한다. 마치 무거운 가방을 한팔로 들고 있는 것보다 양팔을 번갈아 쓰면 근육이 덜 지치는 것 처럼, 움직이면 여러 근육을 동시에 사용하기 시작하고 몸무게도 여러 관절로 분산 되기 때문에 관절 손상을 막을수 있다. 그래서 움직이면서 생활하면 가만히 있는 것도다 몸이 더 편한 것이다.
그럼 이렇게 질문하는 사람이 있다. 과거에는 2시간 이상을 거뜬하게 앉아 있었는데 이제는 30분도 앉아 있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대답을 하면 가만히 앉아 있을때 몸무게를 받쳐 주는 것은 바로 척추가 하는 일이다. 척추의 S 형태 곡선이 몸무게를 효율적으로 받쳐주면서 척추 관절 사이의 디스크와 신경을 보호하는데, 크고 작은 사고나 평상시의 잘못된 자세에 의해서 척추의 S 자 곡선이 무너지면 결국 몸무게가 디스크와 신경을 누르는 상황이 된다. 그 결과 척추 주변의 근육이 긴장하면서 약해지는 척추를 잡아주고 디스크와 신경을 보호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근육이 빨리 지치기 때문에, 일어나서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 통증이 심해지고 결국 근육이 지쳐 버리면 디스크의 손상이 가속화된다.
누워 있으면 몸무게가 척추를 누르지 않기 때문에 근육이 긴장을 풀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척추의 변형이 심하고 근육자체가 약해져서 짧아진 경우에는 누워 있어도 근육이 땡기면서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심지어 밤에는 손상된 근육으로 증가된 혈액 순환에 의해 염증이 심해져서 통증을 더 느낄 수 있다. 누웠을 때도 통증을 느끼는 경우는 상태가 많이 심각하다는 신호이므로 회복이 불가능하기 전에 빨리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치료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신체의 기관중에서 척추는 지금까지 등한시 되어 왔다. 왜냐하면 과거에는 평균수명이 짧아서 관절이 아프기 전에 사람들이 죽었기 때문에 척추 및 기타 관절 통증을 앓는 사람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좋은 자세에 대해 신경 쓸일도 없도, 어떻게 척추를 관리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그러니 통증이 있어야만 병원에 찾아가는데, 통증이 생기면 이미 척추 및 관절의 문제가 장시간 지속되어 손상이 누적되었다는 신호인데, 보통 병원은 약물이나 수술을 이용해서 통증이나 증상만을 다스릴뿐 실제적으로 척추의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지는 못한다.
그러므로 이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척추 및 관절 건강을 위해서 투자를 해야한다. 시간이 없어도, 귀찮아도, 밖에 나가서 걷고, 바른 자세에 대해서 배우고, 나에게 필요한 운동을 배워서 규칙적으로 실시하고, 그래도 삶의 스트레스에 의해서 관절이 틀어지면 이는 카이로프랙틱 교정을 통해서 고쳐야 한다. 그리고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이것이 익숙해지지 않아서 처음에 시작하기기 힘든 것이지, 건강해지려는 뚜렷한 의지가 있으면 못할게 뭐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