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안현모 “남편 라이머와 의견 너무 안맞아” 솔직 고백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남편인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의 부부 생활을 공개했다.

안현모는 2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 라이머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김숙이 “라이머와 큰 의견 대립 같은 게 있냐?”고 묻자 안현모는 “우리는 매사에 의견이 안 맞는다”고 있는 그대로 답했다. 김숙이 “제일 안 맞는 게 뭐냐?”고 재차 묻자 안현모는 “서로 맞는 점을 거의 꼽을 정도니까… 어떻게 이렇게 모든 것에 대해서 정반대로 생각할까?”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숙은 “대립하는 순간을 해결하는 방법은?”이라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안현모는 “너무 의견이 다르니까 중간정도에서 합의를 본다”고 밝혔다.

안현모는 북미정상회담 방송 보도 당시 동시통역사로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민경훈은 “동시통역할 때 잊어버리면 어떻게 하냐”고 묻자 안현모는 “질문만 들어도 아찔하다. 그래서 동시통역할 때 부스 같은 경우에는 꼭 두 명이 들어가 있다”고 답했다.

또 송은이가 ‘통역사를 어떻게 시작하게 됐냐. 캘리포니아? 유학?’라고 묻자 안현모는 “영어는 유학파 아닌 국내파, 초중고 다 한국에서 나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