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에 따르면 2016년 3월 1일을 기준으로 예방주사에 의해 문제가 되서 고발된 사건(Vaccine Adverse Event Reporting System)으로 지불된 피해금액이 $3.2 billion을 넘었다고 한다. Miller에 따르면 예방주사가 문제를 일으킬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신고되지 않은 경우를 모두 합하면 지난 25년 동안 미국 시민 25 million 명이 예방주사에 의해서 크고 작게 손해를 입었다고 추산된다고 한다.
단지 이는 어린아이들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2주전에 The Wall Street Journal 건강면에 실린 기사를 보면 최근 성인들에게 새로운 음식 알러지 발병률이 11%가 증가했다고 한다. 이 기사에선 그 원인으로 항생제 남용과 C-section 수술을 원인으로 지목하는데, 본인은 그밖에도 늘어난 화학세제 및 약품, 그리고 예방주사가 원인중에 하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론은 모든 의약품에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개인이 필요에 따라서 선택하면 된다. 이것인 개인이 자신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기본 권리이다. 그런데 문제는 제약회사와 정부가 예방주사 접종을 통해서 감염질환을 근절할 수 있다는 터무니 없는 주장으로 모든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강요하고 있다. (물론 제약회사는 모든 아이들이 예방주사를 맞으면 이윤이 늘어가게 되고, 혹시 문제가 생겨도 책임질 필요도 없으며, 부작용을 치료하기 위해 약만 더 팔면 그만이다. 정말 병주고 약주고 하는 식이다.)
모르는 사람을 위해 예를 들면 버지니아 같은 경우엔 예방주사를 맞지 않아도 학교에 들어가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왜냐하면 philosophical & religious exemption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와 반대로 캘리포니아 같은 경우는 몇년전에 이 권리를 잃어버려 공립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선 반드시 CDC에서 권장하는 모든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 그 결과 예방주사의 위험성을 아닌 중산층 이상의 부모들이 아이들을 제재가 없는 사립학교로 보내거나, home schooling을 통해서 아이들을 보호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고 심지어 다른 주로 이사를 가는 경우도 생겼다.
어떤 이는 의사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냐하고 물어보는데, 사실 모른다. 의대에서 예방주사에 대해서 심도있게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소수의 생각있는 의사들이 무분별한 예방주사의 문제점을 자각하고 개인별로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단체 정보는 https://physiciansforinformedconsent.org 에서 찾을 수 있다.)
예방주사에 관련된 문제는 개인의 건강과 생명권 및 자유권, 그리고 기업의 이윤추구와 언론과 정부의 비리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러나 확고한 진실은 건강은 절대로 주사나 약품으로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철저한 자기 관리와 꾸준한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 습관만이 건강을 만들게 된다. 지난 3주에 걸쳐서 예방주사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는데, 결국은 본인 스스로 더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고 비판적으로 세상을 보는 자세를 훈련해야 한다. 순진하게 하라는 대로 다 따라하다가 결국 희생자는 힘없는 개인이 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