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shinlaw1

어느 페이스북 친구가 9/11 테러사건 이후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 가장 쇼킹하다고 고백했습니다. 대통령 당선 후 지금까지 미국이 맨붕 상태가 된것 같습니다. 설마 했는데 모든 미국이 축제 분위기 보다는 걱정과 두려움에 쌓여 있는것 같습니다. 투표분석을 해보니 유권자의 46%는 아예 투표도 안했다는군요. 트럼프가 당선된 후 켈리포니아 주부터 뉴욕주까지 곳곳에서 트럼프를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있고, 내년 1월 21일 DC 에서는 몇백만명이 넘는 여성 시위가 있을거라고 합니다. 또한 백인우월주의자들은 교회건물이나 벽에 미국은 백인의 나라라고 페인트로 낙서를 하며, 6, 70 년대에 흑인들을 나무에 목을 매거나 불태운 KKK 그룹은 트럼프의 당선 축하 퍼레이드를 노스케롤라이나 주에서 벌인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30년이상 이민생활을 하셨던 분들이라면 이곳 버지니아에서도 백인우월주의 사상을 가진자들이 우리를 어렵고 힘들게 했다는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저또한 어린시절을 이곳에서 보내면서 많은 놀림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그런 세상은 아시 오지 말아야 합니다. 더이상 우리는 이민자/외국인이 아닌 한국계 미국인 입니다. 한국의 예의범절과 미국의 개척정신을 이어받은 민족 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미국의 자유와 정의를 지켜야 할 민족인것 입니다. 어느 누구도 얼굴의 색깔이나 나이, 성별, 종교등의 이유로 헌법이 보증하는 자유를 빼앗기면 안됩니다. 정의를 실현하려면 우리는 무심코 침묵을 해서는 안됩니다. 2차대전시 나치 밑에서 정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마틴 니메욜러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처음 그들은 사회주의자들을 찾으로 왔습니다.

저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사회주의자가 아니였기 때문이죠.

그런다음 그들은 노동조합원을 찾으러 왔습니다.

저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였기 때문이죠.

그런다음 그들은 유태인들을 찾으로 왔습니다.

저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유태인이 아니였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들은 나를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나를 위해 말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보이지 않았던 백인우월자들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앞으로 Racism 은 아이들 초등학교에서, 대학교에서, 일터에서, 약한 여학생들에게, 이민자들에게, 성 소수자들에게 상처를 입힐 것입니다. 이제는 Korean American 들이 침묵하지 말아야 할 때입니다. 우리 자녀를 보호하려면 남의 자녀 또한 귀한줄 알고 돌봐야 합니다. 우리는 이 위기를 통하여 보이지 않았던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오늘부터 내가 쓰는 단어를 살펴보시고 남을 무시하는 단어나 행동을 금하시고 자유과 정의를 세울수 있는 말과 행동을 하십시오. 이것이 어움들 이길 수 있는 작은 빛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