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현 임신, ♥류현진 잊지못할 2019년

메이저리거 류현진(LA다저스) 아내 배지현(이상 32)이 임신했다. 류현진 배지현 부부에게는 최고의 성적에 2세 임신까지, 잊지못할 2019년이 됐다.

배지현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 사이에 새로운 가족이 생겼음을 알려드린다”고 배지현의 임신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는 “배지현 아나운서는 현재 건강관리에 유념하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면서 “언론을 통해 언급된 임신 기간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지만, 안정이 필요한 임신 초기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발표로 미뤄 배지현은 임신 초기로 짐작돼 두 사람은 내년에 2세를 품에 안을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올해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006년 한화 이글스로 프로 무대에 데뷔, 2013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류현진은 올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로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FA 시장에 나오는 류현진은 올해 호투 덕에 대박이 예상된다.

배지현은 지난 2011년부터 SBS ESPN(현 SBS스포츠), MBC 스포츠플러스 등에서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야구 여신’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류현진과 2년 열애 끝에 지난해 1월 결혼한 이후 LA로 건너가 류현진을 밀착 내조해왔다.

<다음은 배지현 소속사 코엔스타즈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배지현씨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 사이에 새로운 가족이 생겼음을 알려드립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현재 건강관리에 유념하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서 언론을 통해 언급된 임신 기간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지만, 안정이 필요한 임신 초기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축하해 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