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형식이 그룹 제국의아이들 활동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형식은 19일 진행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제국의아이들 해체는 아니지만 아쉽다”며 “그래서 더 잘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돌로 살아온 7년의 삶이 제 연기 인생의 원동력이 됐다”며 “장단점이 있었는데 힘든 스케줄을 경험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건강할 수 있었다. 개인 스케줄을 시작한 뒤에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모자란 게 뭔지 체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제국의아이돌 멤버 광희가 최근 군입대 한 것에 대해서는 “면회는 못갈 것 같다. 너무 오그라들고 할 얘기가 없을 것 같다”며 “나오면 밥 한 끼 같이 하면서 형에게 고생했다고 말하면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먼저 군입대를 한 광희에게 군대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도 있지 않냐는 질문에 “MBC ‘진짜 사나이’를 통해 각종 훈련을 받았다. 값진 경험이었다. 탱크를 언제 타보며, 헬기 레펠 훈련을 어떻게 해보겠느냐”며 광희에게 조언을 받을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형식은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게임 회사 CEO 안민혁 역으로 분해 도봉순 역의 박보영과 달달한 케미를 뽐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