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에서 많은 분들이 궁금하신 것을 전화로 혹은 이메일로 문의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새롭게 구독자분들의 궁금한 것들을 매주 질문답 칼럼을 하려고 합니다.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텍스트나 카톡으로 문의 주시면 그 다음 칼럼에 질문과 답변을 올리려고 합니다.
93. 기초화장품은 바르는 순서가 어떻게 되나요?
간략하게 요점 정리를 해 드리면, 1-스킨(토너)로 피부를 깨끗하게 정돈 합니다. 2- 깨끗하게 정돈된 피부에 내게 가장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에센스, 앰플 등) 3- 피부 타입에 따라 부족한 수분을 공급한다. (로션or 크림) 더 쉽게 설명드리면 묽은 순에서 되직한 순으로 바르시면 되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능하시다면 모든 제품은 제품이 전부 흡수된 뒤에 바르시는걸 권장 합니다.
94. 집에서 피부관리기기를 구입하여 사용 중입니다. 효과있을까요?
바르게만 사용하시면 효과있습니다. 기기 사용 후에는 진정 보습이 필수입니다. 전류든 레이저든 피부 속에 미세한 열감을 전달해 진피를 자극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기기 사용 후 피부는 일시적인 자극에 노출되고 이를 얼마나 완화시키느냐가 관건. 수분 젤, 수분 에센스, 수분 크림 등 자극 요소를 최대한 배제해 전성분 개수를 최소화한 제품을 시원하게 보관했다가 바르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기기마다 사용법이 다르기 때문에 대충 어림짐작으로 이 정도면 되겠지 하고 썼다가는 영락없이 민감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설명서를 꼭읽으시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95. 아침에 하는 폼클린징 세안은 당연한거지요?
아무리 건조한 피부여도 촉촉함을 유지하는 약간의 피지와 수분이 있어요. 아침부터 이렇게 피부에 좋은 역할을 하는 피지까지 씻어내면 하루 종일 건조한 피부 상태가 되겠죠? 과잉 피지를 제거하는 건 좋지만 뭐든 과하면 독이니 밤 사이 얼굴에 묻은 먼지 정도를 제거하는 느낌으로 가볍게 세안하세요. 가능하시다면 물세안을 추천합니다.
96. 악건성이어서 수분크림을 아무리 발라도 너무 건조해요. 오일은 어떤가요?
아무리 수분 공급을 열심히 해도 금세 건조해지는 기분이시지요? 페이스 오일을 얇게 발라 빨리 날아가지 않게 보호막을 한번 쳐서 유분과 수분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러 번 겹쳐 바른 토너나 로션 위에 바로 발라도 좋고 원하는 기능성 제품을 바른 뒤에 발라도 좋아요. 유분도 공급하고 수분도 지키고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지요. 건조한 피부 상태여도 오일 특유의 번들거림을 싫어하시는 분도 있어요. 이럴 땐 ‘피부 상태에 이게 완전 좋으니 이걸 꼭 발라야 한다’고 해서 싫은 걸 억지로 바를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 페이스 오일보다 비교적 가벼운 드라이 오일 혹은 크림에 오일을 섞어서 사용하시어도 느낌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