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에서 많은 분들이 궁금하신 것을 전화로 혹은 이메일로 문의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새롭게 구독자분들의 궁금한 것들을 매주 질문답 칼럼을 하려고 합니다.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텍스트나 카톡으로 문의 주시면 그 다음 칼럼에 질문과 답변을 올리려고 합니다.
116.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먹는 약 말고 여드름을 아예 없애는 시술은 없을까요?
완치는 어렵고도 힘든 일이에요. 여드름을 유발하는 성분의 화장품 사용, 피부 타입에 맞지 않는 화장품 사용, 스트레스, 수면 부족, 생리, 임신, 기후, 환경오염, 술, 담배 등이 여드름을 지속시킵니다. 가장 눈에 띄게 여드름이 사라지는 시술은 PDT(Photo Dynamic Therapy, 광감작요법 또는 광역동치료) 치료예요. 광흡수제를 피부에 도포하고 1~2시간 후에 레이저를 조사하면 여드름균과 피지선이 선택적으로 파괴되죠. 이 약제는 피지선과 모공에 선택적으로 흡수되어 특정 파장의 레이저나 빛을 받아 활성화되어 피지선과 모공의 여드름균을 파괴시키고, 피부 표면과 모공의 각질층을 제거하죠. 때문에 염증성 여드름을 빠르게 치유하고 피지 분비를 감소시켜 여드름의 재발을 반영구적(8~12개월)으로 억제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스케일링 치료와 광역동치료(PDT)를 결합한 치료로, 시술이 간단하고 티 나지 않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PDP가 시술 후 얼굴에 빛을 1~2일 차단해야 한다면 포토스케일링은 차단할 필요없는 광과민 물질을 이용해 피지선의 기능을 줄이기 때문에 커튼을 친 집 안에만 있어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요. 1회 시술비용이 경제적이지만 유지 치료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은 유의해야 해요. 1~2주 간격으로 5회 정도 치료하면 효과적입니다.
117. 여드름은 그냥 나두면 점이 되나요?
여드름을 그냥 방치하면 어느 순간 거뭇한 자국이 생기면서 점처럼 보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개는 염증 반응 후에 생긴 색소 침착인데, 이런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를 남기지 않으려면 초기에 효과적인 처치가 중요합니다. 여드름이 나타났을 때 미용적인 측면을 고려한다면 초기에 여드름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118. 피부관리를 위해 간단한 생활규칙이 있을까요?
피부관리는 단기간에 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으로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해봅니다.
– 기름기가 많은 연고, 화장품 사용을 피하며, 비누 사용보다는 부드러운 폼을 사용해 보아요.
– 음주 및 신체적 피로, 스트레스 등을 줄여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 스프레이, 젤, 왁스 이런 제품들은 모발이나 두피에 자극을 주게 되므로 사용을 줄여봅니다.
– 강한 전문샴푸는 머리 결이 거칠어질 수 있으므로 1주일에 2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 후 나는 땀은 두피를 자극해 피부세포 빨리 벗겨지게 하므로 빨리 씻어 내야 합니다.
– 커피, 콜라, 코코아 등 카페인이 많은 음료를 줄이고, 과일과 야채, 물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