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과 서로 휴대폰 잠금 패턴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장윤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모벤져스와 만났다.
MC 신동엽이 “도경완 씨와 휴대폰을 서로 보냐”라고 묻자 장윤정은 “서로 보지는 않는데 패턴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도경완 씨가 처음에 결혼해서 잠금 패턴을 알고 싶어하더라. 그래서 알려줬는데 거기서 끝났다.보지는 않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잘 때 알람 맞춰놓고 몰래 일어나서 보는 거 아니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장윤정과 신동엽, 모벤져스는 각자의 배우자에게 “자기야 사랑해”라는 문자를 보내 가장 먼저 답장이 오는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해보는 게임을 진행했다.
장윤정은 도경완에게 1등으로 답장을 받아 부러움을 자아냈지만 “어딘데?”라는 답변으로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신동엽의 아내인 선혜윤 PD는 “왜 그래?”라고 현실부부 다운 답을 보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인기 트로트가수 장윤정과 도경완 KBS 아나운서는 지난 2013년 결혼했다. 2014년 아들 연우 군을 품에 안았으며 지난 11월 둘째 딸 하영 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