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지금 11학년인 자녀가 있습니다. 진학할 학교 결정도 걱정이고 공부할 전공도 아직 확정된 것은 없는데 대학 학비나 FAFSA, CSS 신청등은 언제 부터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 MD 학부모
A :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그러한 생각이나시는 바로 지금입니다. 살다보면 “이러 이러한 일을 해야 하는데..” 라고 생각 할 떄가 있습니다. 바로 그럴 때 해당 사항에 대해 알아보고 바로 준비에 착수하면 실수가 없는 것 처럼 대학 준비는 생각이 나는 바로 그 때부터 준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게다가 학생이 지금 11학년이면 이제는 대학 입시를 앞둔 준비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음은 자녀가 지금 11학년인 학부무님께서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사항들입니다.
-. 한국과 달리 미국의 입시 지원과 학비 보조 신청은 거의 1년 전에 미리 시작 합니다.
미국에는 가을에 학년이 시작되고 초여름에 마친다는 것을 감안하면 11학년의 경우 이미 반을 마친 상태 입니다. 봄이 저무는 4월 즈음이면 초여름 시작과 함께 곧 12학년에 들어 갑니다. 그리고 미국의 대학 입학 신청과 학비 보조 신청은 힝싱 1년 일찍 시작합니다. 즉, 12학년 학생들은 12학년 진학 한 직후 인 10월에 조기 지원인 Early 가 시작되고 학비 보조 신청 또한 동시에 시작합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11학년생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에게는 자녀의 대학 입학이란 먼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곧 짧은 2월이 지나면 금방 3월이고 여름입니다. 그러나 여름이 가고 나면 11학년생들은 12학년 진학 하자마자 조기 지원인 Early Admission 의 시작과 함께 입시 경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즉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 맞습니다.
-. 11 학년인 지금부터 봄 혹은 여름 방학 기간 동안에 각 학교의 탐방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학 입학 전 학교 탐방은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바쁜 타국 생활에 시간을 내기가 여의치 않은 분들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11학년 여름 기간에 아직 학생이 진학 할 학교를 정하지 않았더라도 지역 주변의 대학이나 명문 대학을 여행 삼아 방문하여 학교를 둘러보면 학생에게 대학 생활에 대한 어느정도의 맛과 멋, 그리고 진학과 미래에 대한 방향을 생각하게 하는 동기부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학교의 방문일정을 학교에 미리 통보하고 방문 당일 학교의 공식 안내를 받고 학비 보조 가능성과 장학금 내역 또한 미리 알아보는 것이 매우 바람직 합니다.
-. 자녀의 대학 학비는 자녀의 미래입니다. 미리 준비 하는 것이 미래에 대한 대비 입니다.
오랜 기간의 상담을 통하여 느끼는 것은 많은 학부모님들이 대학 학비를 생각 할 때는 당장 눈앞에 닥친 금액만 보고있고 다음 해나 그 이후는 그때 가면 해결 되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나 자녀가 대학을 졸업 할때 까지의 학비를 미리 예상하고 가정 소득대비 연방, 주정부 및 학교의 학비 보조금을 어느정도 예측하고 하자금 융자는 얼마나 될 것인가 등등을 알고 대비 한다면 그야말로 걱정없는 자녀의 대학 생활이 될것입니다.
-. 각 외부 장학금은 12 학년초에 미리 신청해 두는 것이 학생의 입시 준비 스트레스를 감소 시킵니다.
가정 소득이 제법 되기 때문에 학비 보조를 기대하기 어려운 가정은 외부 장학금을 이용하여 학비 보조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학생들이 12학년이 되어서야 외부 장학금을 서둘러 알아보거나 신청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외부 장학금은 에세이를 필요로 합니다. 입시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은 학교의 입시를 위한 에세이 준비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여기에 장학금 신청 에세이를 준비하는 것에 상당한 부담을 느낍니다. 따라서 11학년때 부터 외부 장학금 신청 준비를 하여 놓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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