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김태호 PD가 근황을 이야기했다.
김태호 PD가 19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새 토요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태호 PD는 “1년 3~4개월 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다”면서 “그동안 못 가졌던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냈다. 저녁밥이라는 걸 집에서 먹어보며 저녁이 있는 삶의 소중함을 가졌다.또 시청자로 돌아가서 집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정해서 1시간 이상 본다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무한도전’ 종영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작년 말, 올 초부터 후배들과 아이템 회의를 하면서 여러 논의를 했다.
한 달마다 트렌드가 바뀌고 이슈가 바뀌는 것 같아서 프로그램을 어떻게 갈까 생각했다”라고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 대해 언급했다.
김태호 PD는 또 “두 가지 정도로 인사 드리고 나서 성장해나가고 확대해나갈 수 있는 것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오는 8월 18일 첫방송하는 ‘같이 펀딩’에 대해서도 에둘러 말했다.
김태호 PD의 신작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속 이야기를 담는다. ‘놀면 뭐하니?’는 27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