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윤정, 양재진 새 친구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특히 ‘포카리여신’ 김윤정의 근황과 활동중단 이유에 시선이 시선이 집중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여름특집’에서는 청춘들의 경상북도 고령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새 친구 김윤정, 정신과 전문의가 합류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김윤정은 마중 나온 구본승과 반갑게 재회했고, 이후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 강경헌의 견제 속에 웃음을 더했다.
서일대 연극영화과 출신의 김윤정은 10대 시절 배우로 활약을 펼쳤다. 당대의 청순 여성 스타들이 출연하는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5기 모델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오박사네 사람들’, ‘LA아리랑’ 등에 출연했고 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의 뽀미 언니로도 활약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연예인으로 화려한 시절을 보낸 김윤정은 현재 직장인이었다. 김윤정은 “현재 회사에 다니고 있다. 어제 퇴근하고 오늘 새벽에 왔다. 월차를 쓰고 왔다”면서 “저에게는 (지금이)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다. 반드시 힐링하고 가야 한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김윤정이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깜짝 등장해 관심이 쏠리면서 그가 1998년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유에 시선이 모였다.
김윤정은 지난 1997년부터 1998년까지 방송된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말썽쟁이 ‘가수 지망생’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대 그리고 나’ 이후로 활동을 중단한 김윤정은 2년 뒤 트레이드 마크 ‘덧니’가 사라진 채 등장해 깜짝 놀라게 했다.
김윤정은 2000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덧니 교정을 시작한지 2년쯤 됐다. ‘왜 (덧니를) 뺐냐’는 사람이 많다.
언제까지 깜찍한 이미지로 남을 수 없다. 드라마에서 ‘사랑해요’하고 고백할 때 덧니는 좀 그렇지 않냐. 표정 짓기도 힘들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윤정은 “덧니 교정 때문에 2년 가까이 활동을 중단한 터라 부쩍 연기에 욕심과 조바심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포카리여신 김윤정, 반가워요”, “덧니가 매력포인트였는데 본인은 부담이었나보네요”, “여전히 청순함” 등 다양한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