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상화, 부모님께 지어드린 그림같은 2층집 화제…”효심도 금메달”

‘동상이몽’에서 이상화 전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가 부모님께 선물한 집이 화제가 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강남이 결혼식을 이틀 앞두고 아내 이상화 몰래 처가를 찾았다.

강남은 꽃다발을 들고 반려견 ‘피카’가 맞아주는 이상화의 집을 찾았다. 대문을 열자 넓은 정원이 펼쳐졌고 그 뒤로 고풍스러운 이층집이 나타났다.이상화의 부모는 사위 강남을 반갑게 맞아줬다.

MC 김구라, 서장훈은 “이상화씨가 지어준 집이에요? 효녀다. 들어가는 입구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이 집은 이상화가 15년 피땀으로 부모님께 지어드린 집으로 알려졌다.

이상화의 아버지는 “(이상화가 15살부터 국가 대표로 활약하기 시작했다”며 “1년에 한 달 밖에 휴식을 못 취했다. 추석 때도 캐나다에 전지훈련을 나간 탓에 함께할 시간이 적었다”며 딸의 결혼을 앞두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강남에게 “우리집 보물을 이제 자네가 데려간다”며 섭섭해 하기도 했다.

이상화의 어머니는 “딸이 부상도 많고, 편한 날이 없었다. 그런데 자네를 만나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상화가 자네 없을 때 ‘잘 만난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강남은 “상화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평생 못 잊을 이벤트를 만들고 싶다“며 처가에 온 이유를 밝혔다. 강남은 그 집을 배경으로 아내 이상화를 위한 깜짝 이벤트 영상을 준비하며 감동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