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즐기며 피부관리하기

날씨가 좋지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골프는 대개 산 중턱이나 넓은 평지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하기 때문에 선선한 가을이라도 직접 햇볕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피부 질환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햇볕에 의해 피부는 쉽게 노화하여 두꺼워지고 탄력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또한 자외선은 오랜 시간 노출되면 피부염이나 피부암 등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자외선을 충분히 차단해야 피부 노화현상과 기미, 주근깨, 다른 피부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라운딩 30분전, SPF30 이상, 3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 주는 것이 장기적인 피부관리 차원에서 중요합니다.

 

골프는 필드에서 4~5시간 장시간 운동을 해야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자외선에 가장 오래 노출되는 운동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부관리와 피부질환에 항상 조심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자외선의 광노화에 의한 주름’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주름의 80% 이상이 자외선에 의해 생깁니다. 그 비율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햇빛에 노출된 후 즉시 노화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진행되어 나타나며 젊은 시절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었던 사람이라면 제 나이에 비해 더 늙어 보일 확률이 그만큼 높다는 것이지요. 일광 노출에 의한 피부손상을 조심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햇빛에 손상된 피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축적되어 결코 다시는 회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비가 오는 날이나 흐린 날은 자외선에 방심하기 쉬운데 비교적 맑은 날씨가 많은 10월에는 하루 중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 그 중에서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자외선이 가장 강하고 햇빛이 없다고 해서 자외선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오후 4시가 되면 12시경의 자외선량의 25% 정도로 낮아집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에는 골프운동을 적게 하는 것이 좋고 가급적 아침, 저녁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시 옷이나 모자 등으로 자외선을 막으며 자외선 차단제를 철저히 바르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주름은 어느 정도 늦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외선 A를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인지 여부도 확인해야 하는데 자외선 A를 차단하는 표시는 UVA로 나타내며 ‘+’로 표시되어 그 수가 많을수록 차단 지수가 높은 것입니다. 따라서, 자외선 노출 여부에 따라서 그에 맞는 피부 노화의 주범 자외선 A와 피부를 검게 하는 자외선 B를 모두 차단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최근에는 보습 효과와 비타민 성분이 들어있는 다목적 자외선 차단제가 등장했고, 여드름 피부나 민감성 피부를 위해 전문 피부과 병원에서 제조한 제품도 인기입니다.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의 단백질을 감싸 본격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골퍼의 경우 라운드 약 30분전쯤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뿐만 아니고 목덜미와 팔 등 노출부위는 빼놓지 말고 골고루 발라주어야 하고 중간중간 그늘을 찾아 들어가서 여유를 갖고 휴식을 취하는 지혜 또한 필요합니다

 

피부관리를 위해 골프나 야외에서 하는 운동을 아예 피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취미활동를 포기할수는 없지요? 조금만 더 신경쓰셔서 관리하시면 피부관리도 하시고 스트레스도 풀어버리시는건 어떨까요? 이미지는 항상 여러분의 건강한 피부를 응원합니다. 행복한 한주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