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전액 기부, 김정은과 바자회 개최 수익금 전액 기부

배우 소유진과 김정은이 직접 기획한 기부 프로젝트의 수익금을 대한사회복지회에 전액 기부했다.

26일 대한사회복지회는 배우 소유진과 김정은이 지난 23일 대한사회복지회를 찾아 직접 기획한 기부 프로젝트의 수익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두 배우는 지난 7일 친부모와 헤어져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을 돕기 위해 ‘김정은 소유진의 초콜릿 바자’를 열어 개인 소장품과 30여 곳 후원사의 물품을 판매했고, 4000만원이 넘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소유진과 김정은은 각자 SNS를 통해 기부에 동참한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소유진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맙습니다.

 ‘김정은 소유진의 초콜릿 바자’. 어제 와주신 분들 뭐라 감사해야 할지. 날씨도 그렇고 실내 온도도…. 정말 고맙습니다. 이것저것 뒷정리 잘해서 다시 인사 말씀 드릴게요. 복 받으실 거예요. 정말”이라고 적었다.

김정은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뉴스도 없고, 이상하고 답답하고 무섭고 억울한 일 투성이지만, 아직 세상에는 이타적인 마음으로 좋은 일을 하고 싶어하는 착한 심장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존재한다는 걸 느낀 하루였다. 태풍을 뚫고 와주신 여러분들, 바자회 도와주신 많은 분들 모두 사랑해요”라며 바자회를 끝낸 소감을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