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이충희 “과거 전기세 때문에 달빛 아래서 농구연습”

전 농구선수이자 스포츠해설가 이충희가 ‘뭉쳐야 찬다’에서 과거 전기세 때문에 달빛 아래서 연습을 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한국 농구의 전설 이충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만은 이충희에게 “과거 암전 상태에서 농구 슈팅 연습을 하루에 천 개씩 했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이충희는 “내가 학생일 때 체육관이 없었다.

 방과 후에 교실 두 개를 터서 연습을 하려는데 당시 학교에서 전기세를 아끼려고 불을 다 껐었다”라며 “창문을 열고 기다리면 저녁 즈음 달빛이 교실을 비춘다. 그 달빛 아래에서 연습을 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충희의 말에 배구선수 김요한은 “전래동화를 듣는 것 같다”며 놀라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