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한식으로 입맛 대결” 2018 한식요리 콘테스트 12일 열려

주미대사관과 한식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2018 한식요리 콘테스트가 12일(일) 오후 3~6시 타이슨스 갤러리아(Isabella Eatery at Tysons Galleria)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미국인들에게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요리경연과 함께 비빔밥, 고추장 등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식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주미대사관 김정주 수의검역관은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전통 한식의 맛을 응용해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지의 여부를 심사기준을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콘테스트에는 마이크 이사벨라(마이크 이사벨라 컨셉트 대표 및 수석셰프), 큐 엄(호텔 모노코 더티 해빗 수석셰프), 세리 킴(푸드앤트래블 기자), 스콧 드류노(치코 레스토랑 대표) 등 유명인사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많은 참가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에서 우승하는 셰프에게는 한국 여행비용 전액을 제공한다. 지난해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던 심사위원 스콧 드류노씨는 “경연대회에서 우승해 4일 동안 서울을 방문했다”며 “북촌 한옥마을과 현대적 쇼핑몰 등이 인상적이었고, 다음에도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갤러리아 소재 이사벨라 이터리는 새로 개관한 최고급 럭셔리 푸드코트다. 갤러리아 3층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고급 인테리어와 입주업체들의 우수성으로 워싱턴 지역 미식가는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도 “꼭 가봐야 할 곳”으로 명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