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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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자세와 사고 후유증에 의한 경추와 흉추의 구조적인 변화는 목과 어깨의 근육을 만성적으로 긴장시킨다. 척추 구조변화와 긴장된 근육은 개인의 생활 환경 및 습관, 건강상태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을 만들 수 있는데 그중에서 목과 어깨 및 손목 등의 통증 및 만성피로, 손저림, 두통과 역류성 식도염을 포함한 위장질환, 갑상선 기능 장애, 천식, 알러지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척추 이상은 다양한 병의 원인이 되는데 턱관절도 예외는 아니다. 물론 치아의 부정교합이나 턱을 괴는 습관, 한쪽으로 음식을 씹는 습관 등 턱관절에 직접적인 스트레스를 주는 경우에 턱관절장애가 나타난다. 그러나 턱관절장애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는 원인이 바로 경추 근육의 긴장이다. 특히 최근에 턱관절 장애 환자의 증가와 컴퓨터 및 핸드폰을 일찍부터 사용하는 현대인의 생활자세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목을 앞으로 숙이는 자세를 장시간하게 되면 경추가 경미하게 틀어지기 시작하고 목근육이 조금씩 긴장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변화는 서서히 일어나기 때문에 일반인은 증상이 생기기전까지는 알수가 없다. 머리와 목을 받쳐주는 목근육의 일부는 턱관절 주변에 붙으며 긴장하면 턱이 좌우대칭이 틀어질 수 있고 결국 턱관절에 무리를 준다.

턱관절 장애는 입을 벌릴 때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턱관절주변의 디스크와 인대에 염증을 발생시켜 통증의 원인이 될수 있다. 그러나 턱관절에 발생한 염증과 근육의 긴장은 삼차신경을 포함한 감각 및 운동 신경을 자극하고 결국 이비인후과적인 문제의 원인도 될 수 있는데, 이비인후과에서는 눈, 코, 귀, 목의 증상만을 진단하기 때문에 신경문제에 의한 원인을 진단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이비인후과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청력이상이나 시력이상 및 비염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턱관절과 척추의 교합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만약 턱관절 초기 증상의 경우 척추 교정과 턱관절 교정, 자세교정 운동으로 증상을 회복시킬 수 있으나 치아의 부정교합이 심한 경우엔 반드시 카이로프랙틱 원리를 공부한 치과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정상적인 신체기능은 뇌에서 시작한 신경의 원활한 흐름이 유지되어야 한다.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척추의 틀어짐과 근육의 긴장상태는 신체기능이상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친다. 만약 현대의학으로 증상을 치료해도 다시 재발한다면 약을 바꿀 것이 아니라 척추와 근육 상태를 확인해보길 권한다. 물론 자세가 나쁜 현대인들이 미리 카이로프랙틱을 통해서 바른 자세를 이해하고 이를 실천한다면 만성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건스테드 카이로프랙터가 척추를 교정하는 이유는 단순히 통증이나 디스크 때문이 아니다. 척추는 우리몸의 모든 기능을 조절하는 뇌와 신경을 보호하는 구조물이기 때문에 카이로프랙터는 척추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교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