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빠졌거나 틀니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임플란트를 한번쯤 생각해 보셨을 것입니다. 특히 전체 틀니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누구보다도 틀니가 얼마나 불편한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방법만 있다면 틀니를 벗어던지고 싶으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임플란트를 하고 싶어도 전체치아를 임플란트를 하기에는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어서 포기하시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임플란트를 많이 심지않고 틀니를 이용해서 치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용면에서 많이 절약하실 수 있고 보다 편하게 틀니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체 틀니란 치아를 전부 잃어버리신 분들이 치아 대체용으로 사용하는 보철물입니다. 말 그대로 치아가 하나도 없기때문에 잇몸에 부착해서 닦을때나 주무실때는 빼놓았다가 평소에 입안에 끼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치아가 전부 빠지신 분들은 잇몸뼈도 많이 없어지신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잇몸뼈가 많이 상해있다보니 틀니를 부착될 수 있는 잇몸이 많이 없어서 대부분 잇몸에 붙어있는 힘이 약한 편입니다. 특히 아랫틀니는 혀 때문에 틀니가 고정되어 있지 못하고 입안에서 노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입천장을 모두 덮는 윗턱 전체틀니의 디자인은 말을할때도 불편하게 만들고 음식맛을 보기도 힘들게 만듭니다.
물론 조금 익숙해지신 분들은 틀니를 고정시키는 접착제 등을 사용하여 아쉬운데로 사용하면서 나름대로 음식물을 씹는 방법을 터득하시게 됩니다. 그러나 워낙 입안에 고정되는 힘이 약하다보니 말하거나 음식물을 씹을때 빠져나오기도 하고 입천장을 틀니가 덮고 있기때문에 발음도 잘 되지 않는 등 부끄러운 상황에 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더구나 전체 틀니를 오랜기간 사용하시다 보면 점점 턱뼈의 양이 줄어들면서 가뜩이나 불편한 틀니가 맞지 않게 되어서 자주 고치거나 새 틀니를 만들어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불편한 틀니를 오래 사용하신 분들은 당연히 임플란트 치료를 원하시게 됩니다. 전체틀니의 경우 더 많이 불편하기 때문에 더욱더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하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빠진 치아들을 전부 다 임플란트로 이식하려면 비용도 많이 들고, 또 수술이 커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은 임플란트 치료를 포기 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비용을 조금 적게 들이고 틀니의 많은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임플란트에 고정시키는 틀니입니다. 과거에도 있었던 방법이기는 하지만 요즈음은 더욱더 간편하고 더 실용적인 방법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윗턱이나 아랫턱에 임플란트를 2개에서 4개 정도 심어서 임플란트에 틀니를 고정시키게 만들어 드리는 것입니다. 윗턱의 경우에는 3~4개정도 아랫턱의 경우 최소한 2개 아니면 3개의 임플란트를 심게되고 틀니에는 임플란트에 끼울수 있는 똑딱 단추같은 보철물을 부착시키는 것입니다.
물론 이 방법은 전체를 임플란트로 심어서 치료하는 방법보다는 여러가지 면에서 부족한 방법입니다. 음식물을 씹는 힘도 훨씬 세고 아예 틀니를 끼지 않아도 되는 점등 전체임플란트가 확실히 더나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나이드신 분들이 치료받기에는 치료과정 자체도 힘들고 비용도 많이 들기에 차선책으로는 이만한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다음 시간에는 임플란트에 고정시키는 틀니들의 종류와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