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파와 레이저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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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피부과에서 받는 시술을 레이저 시술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장비들이 모두 레이저 빔만을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주파를 이용한 장비도 있고 레이저와 고주파를 병합한 장비, 초음파를 이용한 장비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비들을 모두 다 일컬어 우리는 간단히 레이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간혹 고객분들이 고주파와 레이저 중 어떤 것이 더 좋은 것인지 묻곤 하는데요. 과연 레이저와 고주파의 차이는 어떤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이저는 쉽게 생각하면 빛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즉 레이저 광선을 원하는 피부 조직에 조사하여 불필요한 조직을 제거하고 새로운 세포를 재생 시키는 것입니다.
고주파(Radio frequency, RF)는 전자기파의 일종으로 즉 전기장과 자기장이 서로 상호 작용 하면서 파동의 형태로 공간 속을 진행하는 현상으로 무한대의 주파수를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파수를 이용하여 노화된 세포를 제거하고 새로운 세포를 재생 시키는 것입니다.
즉, 레이저는 광선을 고주파는 진동을 이용하여 일정한 열 에너지를 발생시켜 그 열을 피부에 적용시킨 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레이저는 빛의 파장, 고주파는 진동의 파장에 따라 피부에 적용되는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피부샾에서 사용되는 장비의 종류도 다양한 것입니다.
아무래도 빛의 파장이 진동의 파장 보다는 짧기 때문에 레이저는 피부 표피의 자극을 최소화 하고 직접 진피로 침투 할 수 있으나 고주파 보다는 깊이 침투되지 못하고 굉장히 작은 초점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치료는 눈에 보이는 피부 표면의 모공 및 흉터, 색소 등 특정 부위에 주로 사용됩니다. 반면 고주파는 파장이 길고 크기 때문에 넓은 피부 면적을 골고루 자극 시킬 수 있으나 피부 속으로 파장이 통과할 때 표피의 자극이 레이저 보다는 크기 때문에 냉각장치로 표피를 냉각 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레이저 보다는 더 깊은 부위까지 침투가 가능하기 때문에 피부 심층의 피부재생 및 탄력을 위한 기계로 많이 사용됩니다.
따라서 치료가 필요한 피부 층에 따라 그리고 피부 상태에 따라 적합한 레이저가 있습니다.
즉 레이저 빔은 작은 초점으로 치료가 이루어 지며 고주파는 넓은 부위에 골고루 치료가 이루어 집니다. 따라서 레이저는 피부의 잡티나 점을 제거 하는 데 많이 사용되나 특정한 팁을 이용하여 빛을 분산시켜 피부 진피 층의 넓은 부위에도 적용 시킬 수 있습니다. 레이저 빔을 이용한 장비는 대표적으로 Co2 laser, 셀라스, IPL, 엔디야그레이저 등이 있습니다.
고주파는 레이저 빔 보다 자극 부위가 넓고 깊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심부 진피쪽의 넓은 부위의 치료에 적합 하며 냉각장치를 이용하여 표피를 냉각시키거나 특정한 팁 이나 장치를 사용하여 표피에 자극을 최소화 하고 직접 심부 진피층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하이프,써마지,스칼렛,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레이저가 더 좋다거나 고주파가 더 좋다거나 말할 수는 없으며 피부 상태에 따라 또 치료범위 및 목적에 따라 어떤 장비가 적용되는 것이 좋을지 충분한 상담 후 시행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미지는 당신의 맑은 피부를 항상 응원합니다.. 이번 한주도 행복한 한주되시길 바랍니다